대변이 묽어지고, 화장실을 오가는 횟수가 늘어나는 현상을 뜻하는 설사.
설사는 한번 문을 열어주면 끊임없이 문을 두드리죠...
그야말로 고통의 연속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물론 설사도 원인이 있기 마련이죠. 바로 상태가 좋지 않은 음식을 먹었을 때입니다
종류마저 다양한 설사는 우리를 예고도 없이 찾아와 괴롭히는 존재입니다
그렇다면 설사에 좋은 음식들을 한번 알아볼까요
미녀는 석류를 좋아해~ 이 cf를 기억하시나요
미녀가 괜히 석류를 좋아하는 게 아니었습니다...
미인으로서의 미모와 품위를 유지하려면 왠지 모르게 석류가 필요해보이죠
석류의 타닌산이라는 성분은 장에서 알칼리로 변환된답니다
그래서 설사를 멈추는 작용을 일으키죠. ^^ 참으로 착한 식품이죠
다음은 감입니다. 너무 과도하게 먹었을 때에는 오히려 독이 되어 변비를 일으키는데요
무엇이 되었든 과한 것은 언제나 좋지 않은 결과를 불러일으키는 법이죠
하지만 설사의 경우에는 대답이 다르답니다. ^^
설사를 할 때에 감을 먹으면 설사를 멎는데 도움을 준대요.
이는 곶감도 마찬가지입니다. 말린 감나무 잎을 찧은 것을 삶아서 마셔도 효능이 있다고 하네요
마늘의 알리신은 유용한 효소의 분비를 도와 소화를 도와줍니다
설사는 세균같은 바이러스의 침투에 의해서 일어나는 병인데요
마늘 삶은 물을 마시면 설사를 멎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식전에 마늘을 구워서 2~3개씩 먹어도 좋다고 하고요
괜히 곰이 마늘을 먹고 사람이 된 게 아니었어요...ㅋㅋㅋ
도토리의 타닌이라는 성분은 설사를 멎게 합니다
마른 도토리 가루를 만들어서 먹으면 좋다고 해요.
도토리는 장과 위를 튼튼하게 하는 효능이 있답니다
저는 설사를 앓다가 도토리묵을 먹고 말끔하게 나은 적이 있어요
도토리묵으로도 효과가 있으니 나중에 설사를 앓으실 때 한번 시험해보세요
속껍질에 타닌산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밤입니다
밤은 위장을 튼튼하게 해주는 식품으로, 설사를 멎게 하는데에도 도움이 된다고 해요
특히나 설사에는 꽃이삭이 좋다고 합니다.
한의학으로 증명된 사실인데, 설사를 일으키는 환자에게
구운 밤 20~30개를 먹였더니 금방 치유가 되었다고 하네요
설사를 앓으실 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