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과일은 망고스틴인데요 아 진짜 먹고싶게 생겼어요. 그냥 한입
물면 달고 단 즙이 빡 나올것 같고 흐어 물컹하고 아삭하고 저런거
어디서팔까요 망고스틴은 열대과일 중 하나로 별명은 과일의 여왕
인데요 영국의 빅토리아 여왕이 즐겨먹었다고 해서 붙여졌다고 해요.
그리고 카리브해에서는 신들의 음식이라고 불릴만큼 유명하다고해요.
생긴것도 이쁘게 생겼네요. 망고스틴은 생산해내기도 어렵다고
하네요.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동남아시아에서만 재배가 되는데
하와이에서도 재배를 시도했지만 실패했고 플로리다에서도 실패했
다고 해요. 그리고 서인도 제도와 북부 남아메리카에서는 성공은
했지만 동남아 망고스틴에 비해 품질이 현저히 떨어진다고 하네요.
그리고 나무를 심고 망고스틴이 열리는 시간도 오래걸려서 최소
10년에서 평균적으로는 20년 정도 있어야 한다네요. 그런데
한 그루에 열리는 열매의 갯수는 많다고 해서 그나마 다행이네요.
망고스틴은 자주색보라색의 단단한 껍질에 싸여있고 까면
마늘같기도 하고 실뭉텅이 같기도 한 하얗고 포동한 과육이 나오는데
달고 시원한 청량감을 가지고 있다고 하네요.
망고스틴은 냄새도 안나고 너무 달지도 않고 딱 적당한 달달함이라
모든 사람들이 좋아해서 과일의 왕이라고 불리우는 두리안과는
달리 호불호도 안갈린다고 해요. 그리고 대형마트에서도 망고스틴을
파는데 그건 냉동망고스틴이라 색도 갈색으로 변하고 단맛과
시원한 청량감도 날아간다고 하네요. 대형마트에서 사먹는건 비추!
망고스틴은 열매 꼭대기부분에 꽃모양같이 뭐가 있는데 그걸 떼고
뗀 부분을 살짝 누르고 까면 쉽게 까진다고 해요. 그리고 망고스틴을
깔때 즙이 나오는데 이 즙이 착색력이 강해서 중국에서는 염료로
쓰인다고 해요. 수건이나 세면대에 묻으면 색이 잘 안빠져서 동남아
의 호텔에서는 반입금지 과일이에요. 물론 두리안과 함께요!
망고스틴은 동남아에서 먹는게 제일 좋다고 해요. 동남아 과일은
대체적으로 싼 편에다가 맛도 정말 좋다고해요. 저도 동남아시아에
놀러가서 망고스틴의 달달한 과육과 청량감까지 느끼고 싶네요..
망고스틴 생긴것 만 보면 동화에 나오는 악마의 열매 그런것 같지
않나요 보랏빛에 꼭지 부분에 꽃같은게 있고! 그리고 양꿍
후식으로도 종종 나오는게 이 망고스틴이에요.
망고스틴 껍질을 다 깐모습인데 진짜 생긴게 마늘같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