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화과는 과일인데 인류가 재배한 최최의 과일들 중 하나에요.
무화과는 진보라색일 때 가장 잘 익었다고 하는데 잘익은 무화과는
잼같은 단맛을 낸다고 하는데 저도 먹어봤는데.. 제가 먹은건 달지
않은 맛없는 무화과였나봐요. 저는 되게 별로였는데 건강에 좋다고
하네요. 기회가 되면 잘 익은 무화과를 먹어봤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이름을 한자로 풀면 없을 무, 꽃 화, 과일 과인데 말그대로
꽃이 없는 과일이에요. 우리가 먹는 무화과 자체가 꽃이인데 무화과
안에보면 과육의 하얀 돌기같은게 꽃이에요.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추운나라에 속해서 무화과도 전라도나 제주도에서만 먹을 수 있어서
잘 알려지지 않았던 과일이에요. 그리고 무화과 단면이 징그럽다는
사람도 있네요
전라남도 영암이 무화과로 유명한데 영암뿐만 아니라 대체적으로
전라남도에서는 무화과를 많이 파는 편이라고 해요. 그리고 도로
주변에 가로수로도 이용되고 있다고 하네요. 꼭 보면 악마의 열매같이
생기지 않았나요 보라색 호박같기도 하고. 저도 보니까 무화과를
반으로 자르면 좀 징그럽게 생기긴 했는데. 흠...
무화과를 따거나 뜯을때 하얀 과즙이 나오는데 이 과즙이 단백질을
분해 시킨다고 해요. 그래서 과즙에 피부가 많이 닿으면 피부가 벗겨
지고 매우 따갑다고 해요. 하지만 사마귀나 여드름 난 데 발라주면
여드름이 금방 떨어져서 약재로도 쓰인다고 하네요.
과즙이 많이 닿으면 피부가 벗겨진다니.. 먹을때도 그런건 아니겠죠
무화과 안에 하얀 돌기를 먹으면 시큼새큼 톡톡 튀는 맛이 난다고 해요.
무화과는 따뜻한 지방에서 나는 과일이기 때문에 나둘 때는 실온에서
나두는게 좋다고 해요. 그리고 무화과는 꽃이 과일안에서 나기문에
무화과 밑에 구멍 사이로 말벌들이 무화과들을 수정시켜준다네요.
말벌들은 무화과와 공생하도록 진화한 초소형 말벌이라고 하네요.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는 무화과 품종은 줄무늬가 선명
하고 오뚜기같은 무화과라네요. 덜익은 무화과를 보면 애호박 같기도
하고 줄무늬 때문에. 암튼 그러네요. 서양에서는 옛날부터 무화과를
빵이나 과자의 재료로 썼다고 해요. 그리고 대부분 사람들이 무화과가
징그럽다고 하지만 한번 먹으면 다 좋아한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