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이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아쉬운것도 많고 즐거움도 많았던 2013년 뒤돌아 보면
여러 일이 있고, 또 개인적으론 놓쳐버린 일도 많이 있을것입니다. 내년 새로운 취업 준비와
새로운 계획을 다시 세우고 새로운 한 해를 다시 준비 하셔야 하는데요, 오늘은 한 해를 돌아 보는데에
도움이 될면한 마음 수양 도서를 몇 권 소개 해 드리려고 합니다.
첫번째도서![서 있는 사람들]
초판이 발행 된지 30년이 넘어서 샘터에서 다시 출간된 책입니다
초판은 1970년도에 출간 되어 1970년도에 초판 발행 본을
가지고 신 분들이라면 세로로 된 글귀를 집중해서 읽었던
기억을 가지고 계실거예요 책 냄새 또한 향이 나기에 서 있는 사람들이란
책을 으면서 무언가 더 크게 회상하는 기분이 들었던것 같아요
이미 고인이 되신 법정스님, 1970년 그 암울했던 군사 독재 시절,
할말을 할 수 없고 쓰고 싶은 글을 마음대로 쓸 수 없었던 숨막힌 때 였답니다
글 한 줄을 쓰려면 활자 밖의 행간에 뜻을 담아야 했던
그런 시절이라고 해요.
신문에는 실을 수 없는 글이 몇몇 잡지에서는 실렸지만,
그나마 관계기관의 눈치를 보며 거센 소리는 잡지사 안에서 미리 누그려뜨렸다고 해요.
'서 있는 사람들'은 마땅히 자리잡고 있어야 할 자리에 앉지 못하고 방황하고 절망하는
현대인의 아픈 마음을 어루만지고 치유 하는 책이랍니다.
1970년대 개발, 독재시대에 집필된 이 책은 당시 억압적 상황과 급격한 산업화가
가져오는 자연 파괴 인간의 인간성 상실에 관한 사색을 나타낸 것이 특징이예요.
물질 만능주의, 부도덕한 정치에 대한 신랄한 비판의 목소리가 담긴
이 책은 그래서 자연 친화적인 메세지를 담은 책들과 구별이 되며 종교적이면서도
이념과 현실을 뛰어넘고 부조리한 사회에 비판하는 스님의 자세가 돋보인답니다.
30여 년의 세월이 흐른 오늘날도 마찬가지인 비슷한 세상에 살고 있죠.
숨겨진 억압, 산업화가 가져오는 소외감, 항상 편안하게 앉을 수 없는 세상,
이 책은 조금도 바래지 않는 청정한 목소리로 인간 본연의 가치를 일깨워줍니다.
'日日時好日'이라 책에서 말씀 하시는 법정스님
날마다 좋은 날을 맞이하기 위해 ‘오늘이 내 남은 삶 중에 가장 젊은 날이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활기차고 새롭게 살아가보는건 어떻까요^^
그리구 두번째 책^^생각 버리기 연습인데요
코이케 류노스케 스님이 집필한 책이예요.
쓸데 없으며 부정적인 여러가지 생각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우리들,
그리고 실패를 자처 하는 우리들, 류노스케 스님은 우리를 괴롭게 하는
잡념이 지닌 정체성을 짚어내고 일상으로부터 바로 적용되는 생각 버리기 연습의
세계를 열어 보여요.
우리는 뇌 속으로 틀어 박히면 집중력이 떨어 진다는 것도 알 수 있고
제 1장 제목인 '인간은 생각하기 때문에 무지(無知)하게 된다'
라는 말을 통해 부정적인 생각이 얼마나 악영향을 미치는 지에 대해 생각하게 되는 책이랍니다
말하기, 듣기. 쓰기, 먹기, 사기, 버리기 등 우리의 주변에서
우리의 생각에 큰 영향을 끼치는 행동들에 대해서 하나 하나
이야기 해 주고 있어요. 특히 그 중에서도 인터넷 시대에
우리는 블로그 등에 글을 쓰고 읽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임해야 하는가 그리고 물건을 사고 버리는 행동들에 대해서
어떤 마음 가짐을 가져야 하는가에 대해서 이야기 해주는데요.
요즘 세상에서 생각의 잡념을 버리고 집중 할 것을 가르쳐 주는 이 책의 불교 철학,
단순히 잡 생각을 버리는 방법을 알려주는 실용서라기 보다는 나의 인생을
지롭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개발서라고 할 수 있답니다^^
오늘도 여유롭게 따뜻한 차 한잔과
책한권으로
마음속에 잠깐의 휴식을 주는건 어떨까요^^
추운겨울 감기조심하시구요
이만 포스팅 마치겟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