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번에 소개해 드릴 영화는
일본영화 버니드롭인데요~
버니드롭은 6살 이모와 27살 조카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입니다.
마츠야마 켄이치와 아시다 마나가 출연을 했는데요~
마츠야마 켄이치는 데스노트의 L로 한국에선 더 유명하죠~
아시다 마나는 제가 너무 좋아하는 아역 배우인데요~
드라마 마더에서 인상깊은 연기를 보여주기도 했었어요~
버니드롭의 전체적인 내용은 외할아버지의 죽음으로
다이키치는 몇 년 만에 고향집에 내려가게 됩니다.
하지만 외할아버지에게 숨겨놓은 딸 린이 있었다는 사실에
온 집안은 발칵 뒤집혀 어수선한 상황이었는데요~
게다가 린의 나이는고작 여섯 살!
린의 엄마는 어디 있는지 도통 찾을 수도 없고, 흔적 조차 없는 상황에서
린의 양육 문제를 두고 친척들은 서로 회피하며 미루려고만 하는데요~
그 모습을 보고 있던 다이키치는 욱하는 마음에 대뜸
자신의 집에 와서 같이 살자고 하면서 이야기가 시작이 되는데요~
어느 날 갑자기 6살 이모가 생기다니..ㅋㅋ
다이키치의 집에 같이 살게 되면서 두 사람은 처음엔 서먹서먹하고
서로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점점 같이 지내는 날이 많아 질수록
서로의 모습을 보며 웃기도 하고 장난도 치고
친해지게되는데요~
회사에 출퇴근을 하면서 린까지 돌보는 육아를 시작하게 된 다이키치의 모습이
서툴지만 따뜻해보이는 장면들이었어요~
린이 유치원에서 다이키치를 기다리는 장면도 너무 귀여웠고~
다이키치는 린의 엄마를 찾아서 수소문을 하는데요~
결국 린을 낳아 준 친엄마를 찾게되는데~
자신의 일을 위해서 아이를 포기한 상황을 말해요~
하지만, 다이키치는 일도 양육도 자신이 할 수 있으면 할 수 있다고 믿는 사람!
결국 다이키치는 자신의 딸로 린을 받아들이게 되는~ 그런 영화에요~!
게다가 이 영화에 제가 좋아하는 배우 카리나도 나와서
더 재밌게 본 기억이 있어요~ㅎㅎ
일본 특유의 감성도 들어있고,
일과 양육 두가지 일을 과연 할 수 있을까하는 문제도 있고
가족 간의 사랑도 다루고 있는 영화 버니드롭!
몰랐었는데 만화가 원작이라고하네요~
만화도 한번 시간이 되면 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