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사회' 만들기 목표로 내세워

안녕하세요.
지난 14일 청와대에서는
안전행정부, 법무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원자력안전위가 모여 합동 업무보고를 하는 자리가 있었습니다.
이 자리에는 박근혜 대통령 역시 참석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최근 많은 논란이 됐던
전남 신안군의 염전 노예 사건에 대해
'충격적이고 소설보다 더 기막힌 현실'이라고 표현하면서
검찰과 경찰에게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철저히 조사하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안행부와 경찰청은
올 한 해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안전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인 예로 올해 증원되는 경찰 인력을
4대악(학교폭력, 성폭력, 가정폭력, 불량식품)을 해소하기 위해 투입하겠다고
보고했습니다.


이 밖에도
여성의 주거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원룸 건물별로 담당경찰관을 지정해 관리하게 하는
이른바 '방범인증제'를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본래 시행하고 있었던
'여성 안심 귀갓길(여성에 대한 성범죄 예방을 목적으로 함)'을 골목길까지 확대 운영
하기로 했습니다.


안행부는 또한
'지방자치단체 안전지수'를 개발해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지역별로 범죄, 자살, 화재 등의 9개 지표를 종합한 것이며,
총 5개 등급으로 구분되고 해당 지표를 기준으로
우수하거나 미흡한 지자체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이번 합동 업무보고 자리에서
있었던 보고들 중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안행부의 '안전한 사회'를 이루기 위한 여러가지 정책들을 발표한 것이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과 정부 부처들이
4대악을 확실히 뿌리 뽑을 수 있도록
확실한 대책을 마련하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