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NHK 방송 경영위원이
도쿄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우익 후보 지원연설에서
"난징 대학살은 없었다"고 말해,
주일 미국 대사관인 캐럴라인 케네디가
NHK 방송의 인터뷰를 거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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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럴라인 캐네디 주일 미국 대사관은
햐쿠타 나오키의 발언에 대한
자신과 본국의 의사를
NHK 방송의 인터뷰를 거절함으로써
확실히 표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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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의 인물은 NHK 회장
'모미이 가쓰토'입니다.
위와 같은 사건 외에도
또한 일본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에게 당초
2박3일동안 일본을 방문해 줄 것을 요청했으나 거절당해
1박2일 동안이라도
오바마 대통령을 맞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내부적으로 시끄러운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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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대통령은 4월 22~23일의
1박2일 동안 일본을 방문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일본은 짧은 기간 동안
최대 국빈 중 하나인 오바마 대통령을 맞아야 해,
국빈방문 작업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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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 일본이 제시한 2박3일 동안의 일정에는
각종 왕실 행사가 포함돼 있었습니다.
하지만 1박2일 동안 일정을 진행해야 한다면
위와 같은 행사를 다 소화하기엔 무리가 있기 때문에,
일본 측에서는 왕실 행사를 단축하는 방향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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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이와 같은 사건으로 인해
내부적인 자존심에 많은 타격을 입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하지만, 어떻게 보면 이러한 일들도
모두 일본 스스로 자초한 일일지도 모릅니다.
앞으로 주변국들과의 관계를 위해서라도,
일본은 좀 더 신중하고 사려 깊은 발언을 해야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