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퇴한 중구, 다시 살아나나

'중구'란 명칭을 들으면
여러분들은 어떤 생각이 나시나요
서울에 사시는 분들은 서울특별시 중구,
인천에 사시는 분들은 인천광역시 중구,
대구에 사시는 분들은 대구광역시 중구를 떠올리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느 한 지역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대부분 도시의 '중구'들은 과거에는
도시의 중심지에 위치해
유동인구가 많기 때문에 일찍부터
여러 시설들이 발달해 왔습니다.


상주인구들뿐만 아니라 유동인구들을 잡기 위해
상가, 문화 시설 등이 즐비한 것이 과거의 중구의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예전에 비하면 매우 쇠퇴한 모습을 주로 볼 수 있는데요,
이러한 현상은
신규 택지의 개발, 공공청사의 다른 지역으로의 이전,
외곽 지역 개발 등을 이유로 들 수 있습니다.


이렇듯 예전에 비해 점점 쇠퇴해 가고 있는
'중구'의 재도약을 위해
여러 도시들에서는 각 방면에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오래된 골목을 벽화로 장식한 인천 중구,
문화 거리를 조성한 울산 중구 등을 들 수 있습니다.


광주광역시 또한 이른바 '폴리 프로젝트'를 통해
중구를 다시 살리고 있습니다.
폴리 프로젝트는 골목길 등에 예술작품을 설치해
관광객들을 위한 볼거리를 마련하는 것입니다.


예전의 '중구'하면 항상 사람들이 북적거려
사람들의 온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중구는
낡고 뒤떨어진 듯한 이미지를 많이 풍기고 있습니다.
중구가 옛 위상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회복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