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강우량이 가장 적고 온난한
기후로 풍요로운 자연의 보고로 불리 우는 오카야마는
혼슈의 주고쿠 지방 남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복숭아와 포도 등의 과일 재배가 활발한 곳으로 동쪽과
서쪽으로 띠 모양을 한 주고쿠 산지가 있고
남쪽으론 쓰야마 분지를 사이에 두면서 기비 고원이 펼쳐집니다.
더욱 남쪽으로 가면 세토내해에 면한 오카야마 평야가 펼쳐집니다
오카야마는 예술의 섬이라고 불리는 나오시마를
방문하기 위해서 거쳐야 하는 곳으로 잘 알려진 곳인데요
오카야마 역 주변에는 관광명소가 한 곳에 모여 있어서 도보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또한 노면 전차가 다니는 곳이라서 이국적인 풍경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매력이며
일본에 있는 수많은 정원 중에서 삼 대 정원에 속하는
오카야마성 코라쿠엔도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할 곳입니다.
예술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는
오카야마에는 박물관과 미술관의 순례도 즐길 수 있으며
천천히 산책을 하듯이 둘러보면 좋을 곳이 많답니다.
화사한 풍경자체가 힐링이 됩니다
오카야마 성은 검은 벽의 외관 때문에 까마귀 성이라는
뜻의 우죠라고 불리우기도 하는데요
1590년에 우키타 히데이에가 착공을 하여서 무려 팔 년여에 걸쳐서 세운 성입니다.
서향으로 지어진 오카야마 성은 배후로부터 적이 침공을 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성 뒤편으로는 강이 흐르도록 설계가 되었으며 햇빛이 맑은 날에 수면 위쪽으로 비치는
오카야마 성의 모습은 충분한 운치를 마음껏 느끼게 해줍니다.
코라쿠엔은 일본의 삼대 정원으로 손꼽히는 명원인데요
오카야마성과의 조화가 절묘한 풍경을 이루는 국가가 지정한
특별 명승 중 하나입니다.
회유식 정원으로 조성이 되었고 정원을 보는 각도의 변화에 따라서
다른 모습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잔디밭과 울창한 숲, 다리 아래를 흐르고 있는 개울과 계절에 따라서
색을 바꾸는 여러 종류의 꽃들~
광대한 면적 안에는 수많은 종류의 여러 가지 풍경들이 잘 배치가 되어있습니다
특히 일본 정원으로는 드물게도 잔디밭이 넓게 배치되어 있는 것이 특징으로
잔디밭의 풍경이 아름다워서 프랑스의 유명 여행 가이드인
미슐랭 그린 가이드에서 별 세 개라는 최고 점수를 받았습니다.
코라쿠엔의 중심건물인 엔요테이에서는 바라보는 풍경이 특히 절경이며
새해가 시작되는 첫 날에는 코라쿠엔의 상징인 두루미가 하늘을 날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사진첨부된곳 말고도 미술관이나 다른 볼거리 들이많답니다
마음속 힐링을 위해서라면
이런여행지 추천해드려요
좋은 여행 되시구요
추억많이 쌓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