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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번에 소개해 드릴 책은

김언수 작가님의 설계자들입니다.

인간은 서로를 끊임없이 죽이면서 살도록 설계되었다를

큰 내용으로 두고 있는 설계자들인데요.

제가 이 책을 읽는 동안 흥미진진했었는데요~

이런 소재의 소설을 정말 처음이었어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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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가 의뢰를 하면서 시작하는 이 이야기는

시작이되는데요~ 이 의뢰가 무엇이냐면

누군가의 죽음을 설계하는 것 입니다.

어느 누군가의 죽음을 의뢰받아서 전체적인 구정을 짜는 설계자들과

설계자들로부터 돈을 받고 그 설계를 처리하는 암살자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설계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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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시대 이래 가장 강력한 암살 청부 집단이었던

너구리 영감의 '개들의 도서관'은 세로운 세력으로 떠오른

한자의 보안 회사와 대립을 이루게 되는데요~

너구리 영감의 양아들인 암살자 래생은

자신의 소중한 사람들을 한자에게 잃으면서

개들의 도서관과 별개로 움직이기 시작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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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내용 중에는

“나는 이 집 곱창을 먹을 때마다 신의 내장에 대해 생각을 해.

인간이 보지도 상상하지도 않는 신의 내장.

높고, 거룩하고, 성스러운 것 안에 감춰져 있는

더럽고, 냄새나고, 추악한 것들 말이지.

우아한 것들이 뒤에 감추고 있는 치사한 것들,

아름다운 것들이 뒤에 감추고 있는 추악한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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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진실이라고 믿는 것들 뒤에 복잡하게 얽혀 있는 거짓들.

하지만 사람들은 모든 살아 있는 것들에게

필연적으로 내장이 있다는 것을 애써 부인하려고 하지.”라는

내용이 있는데요~

그저 돼지 내장을 보고 인간의 내장과 돼지의 내장을 닮았고,

그에 신의 내장도 이럴 것이다.

하고 생각해 낸다는것 자체가 작가님이 대단하시는 생각을 했는데요~

50101112165244(0).jpg

누군가의 의뢰를 받아, 의뢰인이 지명한 누군가의 죽음을

어디서 죽는지, 무엇에 의해 죽는지

언제, 어디서, 누구와, 무엇을, 어떻게, 왜 까지 자세하게

죽음을 설계하고 그 설계에 따라

똑같이 사람을 죽인다는 암살자들의 이야기를 다룬

설계자들. 정말 이런 소재의 소설을 처음이어서

충격적이기도 하고 재밌어서 놓칠 수 없이 열심히 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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