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돌 군대돌 등 신드롬을 일으키며
한국에 거대한 베이비스타열풍과 군대열풍을 몰고온
mbc 일밤의 아빠어디가와 진짜사나이의
끝을 알수없는 성공가도는 대체 어디까지 향하고 있을까요
아빠어디가와 진짜사나이의 뜨거운 열풍!
과연 이들의 성공요인은
유재석 강호동이 와도 못살린다는 일밤을 살린
영웅으로 평가받고 있는
아빠어디가의 아이들과 진짜사나이의 스타병장들
일밤을 벗어나 각종 광고와 예능게스트 등으로 섭외되고
잡지의 화보를 당당히 장식하는 그들!
특히 가수 윤민수의 아들 윤후와 김성주 아나운서의 아들 김민율은
왠만한 아이돌보다도 더 유명세를 치르며
국민스타라 하여도 그 어느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위치이고
샘 해밍턴은 한국 방송 중 최초로
외국인으로서 군대를 갔다는 사실만으로도 큰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일밤, 일명 '일요일 일요일밤에'는
1981년에 첫방송을 시작하여
주병진, 이홍렬, 김용만 등 걸출한 개그맨출신 mc들을 배출하며
sbs와 kbs 가 감히 넘볼수없는 일요일 안방극장의 주인이었는데요
몇년전부터 경쟁사의 주말예능프로그램등에 밀리며
여러가지 변신을 꾀했으나
나는가수다 의 반짝 시청률효과만을 남긴 채
폐지될 위기까지 처했습니다
아무도 기대하지 않고 방송국장마저 본전만 건지면 된다는 심산으로 제작한
아빠어디가와 진짜사나이가
그 어느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결과를 낳게 됩니다
경쟁에 쫓고 쫓기면 바쁘고 지치고 감정이 메마른 현대인들에게
아이들의 천진난만함이 따뜻한 웃음으로 다가온 것이죠
예능은 무조건 웃겨야 산다는
방송계의 법칙을 깨뜨린 아빠어디가는
굳이 웃기려고 하지 않아도, 코미디나 개그, 별다른 애드리브가 없어도
사람들과 소통하고 공감대를 나누고
큰 사랑과 관심으로 억지웃음을 이긴다는
방송계 최초의 신예능세대를 창조했습니다
거기에 연평도포격사건과 천안함 침몰 등으로
국가의 안전에 비상이 걸리고
북한과의 대립과 갈등이 심해진데다
잘못된 10년 좌파정책으로 사람들의 애국심에 서서히 불이 당겨지고 있을 무렵
일밤에서 편성된 진짜사나이는
대한민국에 불어닥친 애국심에 적절히 소통하면서
군대에서 훈련받는 모습,
즉 전혀 웃기지않고 오히려 보는사람이 힘든 소재를 예능프로그램에 편성,
수많은 대한민국 국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군대이야기면 하루종일 시간가는줄을 모르고 대화에 열중하는
군대를 경험해본 대한민국 남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있습니다
거기에 웃음코드가 전혀 없을 것 같은 다소 딱딱한 프로그램에
어눌한 한국어발음으로 쩔쩔매는 호주형의 아둥바둥한 행동과
남자라면 누구나 "아 맞아 저런애들 꼭 있었지~" 하고 공감하는
어리버리한 신병들의 모습이
시청자들로부터 폭소를 자아내게 하여
전혀 지루하지 않고 오히려 더욱 방송에 집중하게 되는 효과를 낳았습니다
타 방송사들은 아빠어디가와 진짜사나이로
승승장구하는 mbc 일밤의 활약에 고전을 면치 못해
결국 비슷한 성격을 띤 '슈퍼맨이돌아왔다' 등
천진난만한 아이들을 소재로 하는 예능을 만들기에 돌입했고
중국에서도 아빠어디가의 포맷을 돈을 주고 사들여
중국판 아빠어디가 빠빠취날을 제작하는 등
mbc 의 다죽어가던 일밤을 살린 주역들인
진짜사나이와 아빠어디가의 꼬마히어로들의 눈부신 활약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