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nner1
한국어


.

조회 수 168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1.jpg

제가 이번에 포스팅 할 책은

제가 앞서 포스팅하기도 했던

설계자들의 작가님이신

김언수 작가님의 '잽'인데요~

9개의 단편으로 구성 되어있고~

웃기고 슬픈 블랙유머가 담겨있는

김언수 작가님의 소설입니다~

07238415.jpg

화자의 나이 순서대로 묶여 있는 아홉 편의 단편으로 이루어져있는 이 소설은

삶의 단면을 직접적으로 끌어와 현실 밀착형의 이야기로 풀어냈는데요~

누구나 이런 일은 있을법하다~하는 생각을 하기도 했는데요~

현대인들의 불안과 소외, 나태함과 피로함 등을

잇는 그대로 소설에 나타나 있는데요~

9편의 단편 모두 재밌더라구요~ㅎㅎ

%B9%F0~1.JPG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는 남고생과,

자기가 열고 들어온 금고에 갇힌 금고털이,

꿈도 희망도 없는 단란주점 웨이터,

알코올 중독으로 아내와 직장을 잃고 도망친 남자 등

현실에 정말 있을 법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화자의 나니 순서대로 이야기를 풀어냈는데요~


32dbfa6f0c302da5a9560b65a20b8f9b.jpg

메인 인물도 없고, 메인 스토리도 크게 없는 이 소설은

이 소설 속의 등장인물들이 어쩌다가 저렇게 되었을까.

싶은 생각이 들면서도 읽으면서 나 역시 저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 소설의 첫번째 화자인 남고생은

수업 중 이상한 소리를 냈다고 뺨을 때리는 윤리 선생님에 의해

욱하게 되는데요~

%C7%C5%F5%C7%D2%C0%CE%BC%F6%C7%E8%BB%FD%A2%BE%BA%CE%C6%F2%B1%C7%C5%F5%C7%D0%BB%FD%B4%D9%C0%CC%BE%EE%C6%AE%A2%BD%C0%CE%C3%B5%B1%C7%C5%F5%C7%D2%C0%CE%C7%D0%BB%FD.jpg

결국 반성문을 쓰라고내라는 교칙에 맞서 졸업 때까지

화장실과 운동장을 청소한다. 별 말 없이 화자는 꾸준히 청소를 하는데요~

이상한 소리를 내서 맞은 화자는 자신이 납득할 수 없는 상황에

나이가 어린 자신과의 갈등 속에서

권투를 배우게 되면서 자신의 내면의 갈등을 이겨내는 이야기를 다루고있는데요~

200630758_59_20121226202807.jpg

이 남고생의 이야기 말고도 저는 어처구니없이

금고 안에 갇힌 두 명의 금고털이범과

그 범죄에 공모하게 된 여자가 자신들이 열어 놓은 금고의

문이 닫히면서 그 금고에 갇히게 되는데요~ 그게 정말 어이가 없으면서도

그 금고 안에서 3명의 사람들이 하는 얘기나 행동들은

정말 블랙유머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어요~ㅎㅎ


※누구든지 정보통신망을 통해서 음란한 부호·문언·음향·화상 또는 영상을 배포·판매·임대하거나 공공연하게 전시하는 등의 방법으로 유통한 자는 처벌을 받을수 있습니다.
※아동·청소년이용음란물(아동포르노)을 제작·배포·소지한 자는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타인이 촬영/창작/제작한 사진이나 이미지 또는 문구 등을 무단으로 복제하여 게재하거나 허가 없이 링크를 무단으로 사용하는 경우 저작권 침해에 해당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20 마지막 황녀, 덕혜옹주를 보러 가실까요? file 아해 2014.05.03 11575
319 파울로코엘료,연금술사 file 아해 2014.05.03 14128
318 김동인작가의 광염소나타를 보러가시죠!! file 아해 2014.05.04 2582
317 오상원작가의 단편소설 유예 보러가실까요? file 아해 2014.05.04 3693
316 하늘의 꽃이었던 능소화, 그 속의 숨겨진 얘기! file 아해 2014.05.04 2883
315 서울대 교수, 김난도의 아프니깐 청춘이다! file 아해 2014.05.04 3589
314 여러가지 고전문학을 한번에! 살아있는 고전문학 교과서!! file 아해 2014.05.04 2705
313 [달] 일상에 지친 사람에게 선물을 주고 싶다면? -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 file 2014.05.04 2622
312 [달] 유명인이 다녀온 여행은 어떨까? - 안녕 다정한 사람 file 2014.05.04 4093
311 공지영 작가의 히트작,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file 아해 2014.05.04 2981
310 잘금 4인방의 매력으로,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 file 2014.05.04 2710
309 남자의 조건 없는 헌신, 용의자 X의 헌신 file 2014.05.04 2015
308 천국의 열쇠를 아십니까. file 시민기자777 2014.05.05 3565
307 [달] 한 남자의 미국 횡단기 - 너도 떠나보면 나를 알게 될거야 file 2014.05.05 2183
306 [문학 동네] 신경숙 작가의 어린 시절을 엿보고 싶다면? - 외딴방 file 2014.05.05 2726
305 [창비] '엄마를 잃어버린지 일주일 째다' - 엄마를 부탁해 file 2014.05.05 3195
304 [지식여행] 99세 할머니의 따뜻한 한마디 - 약해지지마 file 2014.05.05 2574
303 [쌤앤파커스] 아직도 어른이 되지 못한 나! 나는 다만, 조금 느릴 뿐이다. file 2014.05.05 2530
302 Carpe Diem 카르페디엠! - 죽은 시인의 사회 file 2014.05.05 3145
301 [새움] 대한민국의 한의 역사를 추적한다 - 천년의 금서 file 2014.05.06 2106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6 Next
/ 16
.
2014 info.pipa.co.kr - All Rights Reserved.
사업자등록번호: 617-81-73616 | 대표이사 : 최용창 | 정보관리책임자 : 박찬웅 webmaster@pipa.co.kr
Tel)051-628-7728 본사 :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1470 에이스하이테크21 702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