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건강 관리의 기본, 예방접종 아시죠
좋은 사료, 맛있는 간식은 잘 챙겨 주시면서
의외로 예방접종에 대해서 소홀하신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산책을 자주 못하고 혼자 키우는 강아지라고 예방접종까지 필요 없는 것은 아니랍니다.
미리 미리 예방하지 않으면 질병의 위험과 부담도 커질 테니까요.
그래서 오늘은 가장 기본적으로 챙겨주셔야 할
애견 예방접종의 종류와 시기를 소개해 볼까 해요.
강아지 예방접종의 종류에는
1. 혼합백신(DHPPL)
혼합백신은 가장 기본 적인 예방접종이라고 할 수 있어요.
홍역(Canine Distemper), 간염(Hepatitis), 파보장염(Parvovirus),
파라인플루엔자(parainfluenza), 렙토스피라(Leptospira)를 한 번에 예방하는 종합백신인데요.
의외로 홍역이나 파보장염으로 죽는 강아지가 많고 전염성도 높아서
미리 미리 예방해 주는 것이 정말 중요해요.
생후 6~8주부터 2주 간격으로 5차 까지 맞추고
이후 부터는 1년에 1회씩 추가 접종하면 된답니다.
2. 코로나장염(Corona Virus)
코로나장염은 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한 전염성 질병으로
특히 여러 마리의 강아지를 기르는 경우에 발생하고 쉽게 전염될 수 있으며,
가벼운 질병이라고는 하지만 구토, 설사, 탈수 등의 증상이 심해지면
생명을 앗아갈 수 도 있으니 주의하셔야 한답니다.
혼합백신(DHPPL)과 함께 생후 14주부터 2주 간격으로 2차 접종을 하고,
이후 부터는 1년에 1회씩 추가 접종을 해주세요.
3. 전염성기관지염(Kennel Cough)
켄넬코프는 흔히 강아지 감기라고 하는 질병인데요.
한 번 발병하면 치료가 어렵고,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서
미리 미리 예방해 두면 좋답니다.
역시 혼합백신(DHPPL)과 함께 생후 14주부터 2주 간격으로 2차 접종을 하고,
이후 부터는 1년에 1회씩 추가 접종하면 되죠.
4. 광견병(Rabies)
광견병 주사는 다들 잘 챙기고 계시죠
사람을 포함한 온혈동물(개, 고양이, 토끼, 페릿 등)의 충추신경에 침입하여
목숨을 잃게 할 수도 있는 광견병은
이미 다 아시다시피 매우 위험한 병이므로 예방주사를 꼭꼭! 챙기셔야 해요.
광견병 예방주사는 생후 3개월 이후에 한 번 접종하고
이후 부터는 1년에 1회씩 추가 접종하면 된답니다.
강아지 기생충구제의종류에는요
1. 내부기생충
예방접종처럼 기생충구제 역시 시기별로 꼬박꼬박 챙기셔야 해요.
회충, 십이지장충, 촌충, 원충 등 기생충은 감염된 어미로부터 탯줄을 통해
태아에게 전염되거나 외부에서 전염되기도 한답니다.
내부기생충 예방을 위해서는 매년 3~9월에는 월 1회,
10~2월에는 2~3개월에 1회 기생충구제를 투여해야 해요.
2. 외부기생충
개선충(옴), 모낭충, 귀 진드기, 벼룩, 진드기 등의
외부기생충도 예방이 필요한데요.
월 1회 또는 최소 2~3개월 간격으로 구충제를 투여해주고,
기생충 감염은 되지 않았는지 정기적으로 검진 받도록 하셔야 해요.
3. 심장사상충(Heart Worm)
심장사상충은 특히 4~11월 모기가 발생하는 시기에
월 1회 심장사상충 예방약을 투여해야 해요.
단, 심장사상충에 감염되었을 때 예방약을 투여하면
위험하니까 꼭 먼저 검사하셔야 하죠.
강아지 예방접종 시기에대해 말씀드릴게요
애견 예방접종 종류별로 접종 시기를 미리 말씀 드렸는데요.
이렇듯 강아지 예방접종은
생 후 어미에게 받은 항체가 떨어지는 시기에 맞춰 접종하게 된답니다.
생후 약 6~8주 정도가 바로 그 시기죠.
태어난 지 3주도 안 된 아주 어린 강아지들은 스스로 항체를 생성할 능력이 없고,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강아지들도 예방주사를 맞기에 적합하지 않다는 것을
꼭 기억해 주세요~
강아지는 사람처럼 한 번 접종하면 평생이나
수년 동안 면역이 유지되지 못해요.
그래서 매년 추가 접종을 해야 한답니다.
생 후 첫해에는 기본 예방주사를 모두 맞고,
매년마다 항체가 형성되어 있는지 검사를
해준 후 추가접종을 하면 되는 것이죠.
어떠세요
강아지 예방접종, 생각보다 어렵지 않죠
건강은 미리 미리 챙겨야만 유지할 수 있다는 것 잊지 마시고
예방접종만은 꼭꼭꼭! 시기에 맞춰 진행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