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산의 다대포해수욕은 많은 사진가들에게 최고의 일몰 포인트로 사랑받는 곳입니다.
일몰을 맞은 다대포 해수욕장의 해변은 황금빛으로 물들어
최고의 데이트코스로 손색이 없답니다.^^
그리고 얕은 수심, 따뜻한 수온, 그리고 넓게 펼쳐진 백사장은
가족들의 인기 물놀이 장소의 비결이지요.
더불어 가을엔 드넓은 억새밭이 펼쳐지는데
이곳으로 철새라도 날아 오른다면 작품이 하나 나오겠죠
다대포 해수욕장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일몰입니다.
모래사장이 황금빛으로 물들 때 연인이 포즈라도
잡아준다면 정말 그림과도 같은 풍경이죠.
그래서 다대포 해수욕장 사진에서 연인은 단골 손님입니다.^^
기다란 해변을 따라 달리는 석양 속의 조깅은
다대포해수욕장이 주는 또다른 즐거움입니다.
일몰 즈음 방문한 다대포에선
사진가와 연인 뿐 아니라 다양한 사람들의
색다른 풍경도 만나볼 수 있는데,
그런 모습을 담은 것 또한 사진의 즐거움일 것입니다.
다대포는 유입되는 강물의 유속이 느려지면서
퇴적물이 쌓이는 삼각주의 일부로서
이곳에는 낙동강 하구에서 유입된 모래가
완만한 경사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래서 즐겨 찾을 만한 명소이고,
많은 이들에게 다양한 매력으로 어필하고 있는 해수욕장이랍니다.
넓게 펼쳐진 모래해변에 키다리 일몰의 빛이 비치면
모래사장은 황금빛 해변으로 제 옷을 갈아입습니다.
덕분에 이런 풍경은 수많은 사진가들의 예술혼을 불태우게 했다지요.^^
신미식작가는 '감동이 오기 전에 셔터를 누르지마라' 라고 말씀했는데,
일몰 즈음의 다대포해수욕장은 사진가로 하여금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그 감동을 고스란히 사진에 담도록 만들게 합니다.
자칫 밋밋할 수 있어 사진찍기 쉽지 않은 바다
사진은 인물과 함께 담아보는 것도 사진을 잘 찍는 하나의 TIP이 됩니다.
역동적인 파도가 몰아치는 해변이 아니더라도 인물 한컷으로 따스한 컷이 되기도 하고,
가슴에 파문을 일으키는 감동의 컷이 되기도 한다지요.
인물 중에서도 연인을 함께 담은 일몰의 다대포해수욕장은 더욱 낭만이 넘칩니다.
데이트 코스로도 손색이 없는 황금빛 해변에 연인들의 모습은 그대로 사진이 됩니다.
해변을 거니는 연인들의 모습을 살짝 담아도 좋지만,
동행한 일행이 있다면 약간의 연출 사진도 도전해볼만 합니다.
다대포해수욕장이 가장 아름다운 때인 석양을 다른 말로 "매직아워"라고도 합니다.
매직아워(Magic Hour)
촬영에 필요한 일광이 충분하면서도 인상적인 효과를 낼 수 있는 여명
혹은 황혼 시간대. 일광이 남아 있어 적정 노출을 낼 수 있으면서도
자동차나 가로등, 건물 불빛이 뚜렷하다. 하늘은 청색이고 그림자는 길어지며
일광은 노란빛을 발산한다. 매우 따뜻하며 낭만적인 느낌을 만들 수 있으나
그 시간은 아주 짧다.
근처에 다대포의 일몰을 즐길 수 있는
또다른 명소 몰운대 낙조전망대와 아미산전망대가 있지만,
황금빛으로 물든 해변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은
바로 다대포해수욕장, 이곳일 것입니다.!
관광객들에겐 조금 낯선, 덕분에 그 아름다움이 배가되는 곳,
그곳이 바로 다대포 해수욕장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