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샘물교회 사건'을 기억하시나요
지난 16일, 이집트에서
한국인 성지순례객들을 대상으로 한
폭탄테러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번 폭탄 테러는
알카에다의 소행으로 추정됩니다.
이번 폭탄 테러의 피해자는
충북 진천 중앙장로교회의
교인들입니다.
이들은
10박 11일 동안 터키 ,이집트, 이스라엘 등지를 돌며
성지순례를 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일정 도중,
이슬람 무장 단체로부터
총 33명이 변을 당한 것입니다.
이번에 테러가 발생한
시나이 반도는 특히
이슬람주의자와 지하디스트들이 장악하고 있는 곳으로
이집트 정부가 '테러와의 전쟁'을 선포한 곳일 정도로
위험한 곳입니다.
이번 범죄 단체들은
범행 대상이 누구인지를 크게 신경쓰지도 않은 모양입니다.
이들은 버스 앞쪽을 폭탄 공격의 목표로 설정했으며,
때문에 운전기사와 가이드까지
사망했습니다.
이번에 테러가 발생한 지역은
시나이 반도 중에서도 '타바'라는 휴양지로
중동의 지하드들로부터
근거지로 설정될 정도로 위험한 곳이었습니다.
이러한 테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부 차원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해당 지역을 여행하는 본인들의 주의도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