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94'는 신드롬급 인기를 모으며
케이블 드라마의 시청률 역사를 다시 썼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시청률조사기관 TNmS에서 '응답하라1994'
마지막회가 방송된 작년 12월29일 시청률(전국 유료 플랫폼 가입 가구 기준)은 10.4%를 돌파,
자체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막을 내렸었지요
지상파와 케이블채널간 시청률을 비교할 수 있는 가구기준
시청률(전국 유료 플랫폼 가입·비가입 합산)에서도 9.9%를 나타냈었고
동시간대 방송된 KBS 뉴스9(12.0%)을 제외하곤
다른 지상파 방송사의 주말드라마 시청률을 모두 따돌려서 큰 이슈가 되었었습니다.
지난 2013년 10월 18일날 방영되어 12월 28일 종영되었으며
케이블 방송사상 10%넘는 시청률을 보여주며
인기리에 막을 내렸던 tvN 의 '응답하라 1994'가 욕설 대사로 뒤늦게 법정제재를 받았다고 합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만, 이하 방통심의위)는 20일 전체회의를 열고
'응답하라 1994'에 대해 법정 제재에 해당하는 '주의'를 결정했다고 하는데요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응답하라 1994'가 일부 비프음 처리에도 불구하고
여러 차례'응답하라 1994'의 등장 인물들이
욕설을 하는 장면을 청소년 보호 시간대에 방송한것이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규칙 제90호'' 제51조(방송언어)제3항,
제44조(수용수준)제2항을 위반했다고 결정내렸습니다.
방통심의위에 따르면 5회에서 서태지가 준 과자를 먹은 삼천포(김성균 분)에게 윤진(도희 분)이 한 손으로 목을 잡고 한 손으로는 가위를 들고 위협하며 욕을 퍼붓는 장면과 13회에서 장학금을 타지 못해 화가 난 윤진이 삼천포의 목을 잡으며 하는 욕하는 장면, 14회에서 이병 해태(손호준 분)가 선임병들로부터 일부 비프음 처리된 욕설을 듣는 장면, 16회에서 쓰레기(정우 분)가 버스에서 여고생과 볼륨 문제로 다투던 중 여고생이 "18세다 XX"라고 말하는 장면 등이 문제가 되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응사의 팬으로써 안타깝기도 하고 방영중이 아닌 종영 난지 두달이 지나가는데 무슨 뒷북인가 싶기도 하네요.
아직도 케이블을 틀면 재방송을 통해 응사를 보곤하는데
이번 일을 통해 바뀌는게 아닌지 걱정스럽니다.
이렇게 종영된후에야 법정재제로 이슈가 된것도 아직도 응사의 여운과 열기가 남아있기 때문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