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강아지키우시는 여러분들
혹시 항문낭은 목욕할때마다짜주시는지 모르겟는데
많은 분들이 항문낭을 어떻게 짜냐 물으시던데
그래서 오늘은 항문낭짜는 법을 가르쳐드릴려구해요
매번 샵을찾아갈수도없구 그렇다고 손으로 직접하자니
균이라던지 어디를잡아야 하는지 모르셨죠^^
오늘 그 방법 가르쳐 드릴께요~^^
말로는 어렵지 않다고 하지만
저도 처음에 항문낭을 짰을 때는 영 감이 안오더라구요.
그래서 짜지 말까 고민도 했지만 꼭 짜야 하는 것이다 보니
몇번 시도를 했지요.
그러나 매번 아이들이 낑낑거리니 용기가 안나더라구요. 아파하는 것 같았구요
그런데 무엇이든 처음이 어렵듯 항문낭 짜는 것도 그렇더라구요. ^^
항문낭을 처음 짜는 분들이라면
꼬리를 하늘로 바짝 들어 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익숙해지면 꼬리를 살짝 들어도 짤 수 있지만요,
항문낭 짜는 것이 익숙하지 않은 분이라면 꼬리를 하늘로
빳빳하게 들어 올려 짜는 것이 힘을 덜 들여 할 수 있어 편하답니다.
(그렇다고 너무 세게 당기면 아이가 아파하니 힘 조절을 하면서!!)
꼬리를 하늘로 들어 올린 후 항문의
살짝 밑을 보면 뼈가 아닌 안으로 움푹
들어가는 곳이 있는데요,
그 곳에 엄지 손가락과 검지 손가락을 대고 누릅니다.
단 안쪽으로 밀어 누르는 느낌이 아니라!!
항문 방향으로 눌러 올리는 듯 해야해요.
굳이 느낌을 표현하자면^^
항문 아래의 움푹 패인 곳에 액체 형태의 항문낭이
가득 차 있기에 그걸 눌러 항문쪽으로 뺀다고 보면 되는거지요!
그러니 누르기만 하면 안되구요,
눌러서 항문쪽으로 액체의 항문낭을 빼 내야 하기 때문에 밀러 올려야 하는 거지요
주의 사항을 말씀드릴께요
1. 항문낭을 짜겠다고 너무 세게 누르면 파열이 될 수 있으니
힘 조절을 잘 해주셔야 한답니다.
2. 한달에 1~2번 정도만 짜 주는 것이 좋답니다.
3. 혹 아이가 항문을 바닥에 대고 끌고 다니는 듯한 행동을 보이면
항문낭이 차 있어 불편해 하는 것이니항문낭을 짜 주시기 바랍니다.
4. 그냥 손으로 짜도 되지만요, 항문낭이 액체 형태이기 때문에 !!!
휴지를 넓게 펴서 항문에 대고 짜는 것이 좋답니다. 즉 엄지손가락~검지 손가락 사이에 넓게 핀 휴지를 대어 항문에서 나오는 항문낭이 휴지로 튀게 해주는 것이지요. 어우~ 저희 여우 항문낭 냄새가 어찌나 독한지 ^^;;;; 휴지를 안대고 짰다가 큰 낭패를...^^'''''''
5. 샤워를 할 때 항문낭을 짜 주는 것이 좋겠지요.
항문낭을 짜고 나면 특유의 냄새가 있기 때문에 샤워를 하면서 냄새를 없애주는게 좋답니다.
잘아셨죠/^^
말못하는 강아지라구 주인이 알아서 처리를 해줘야 하는건 당연한거죠
번거롭고 더럽다고생각치 마시구
한달에 2~3번정두 꼭 관리 해주세요 ^^
이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