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부종을 흔희 물살 이라고 합니다...
산후부종에 대해 알아볼까요
산후부종이란
산후에 몸이 붓는 증. 산후에 기혈이
휴손되고 비위가 허약하여 영위가
잘 운행되지 않거나, 혹은 패혈이 허벅지와 옆구리에
머물러 오래되면 얼굴과 사지가 부음. 비와 신이 모두 허하면
수습을 제약하지 못하고 수족이 붓고 피부는 색이 변하지 않는다.
또 여기에 흉민협창과 음식감소가 따른다.
산후에 수습이 사지에 넘치는 것을 산후수종이라 하고
산후에 패혈이 다 나오지 못해 붓는 경우를
산후사지허종 이라 한다.
▶원인과 증상
산후에 기혈이 허약한데 어혈이 그 틈을 타서 피부와 경락에
유입되면 부종을 일으키게 됩니다. 산후부종은
크게 기종, 수종, 혈종으로 나뉩니다. 기종은 부종이 가벼운 편이고
가슴이 답답한 증상이 심하며 수종은 부종이 심하고
기침이 나오며 소변보기가 불편해집니다. 또한 혈종은
피부가 어두우며 전신에 부종이 생기고 청색을 띱니다.
▶치료
산후부종은 기혈을 보하면서 비장의 기운을 건강하게 하고
기가 잘 돌도록 하는게 중요합니다. 소변보기가 불편해지면서
부종이 심하고 기침까지 할 때는 소변이 잘 나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우선입니다.
산후복통
▶원인과 증상
산후복통은 산후에 발생하는 모든 복통을 말합니다.
산후에 오로가 적거나 어혈이 정체되어 있으면 복통이 생깁니다.
출혈이 과다하면 혈허해 복통이 생기고 산후로 몸이 허할 때
풍사나 냉기를 만나면 기혈이 응체되어 복통이 생기기도 합니다.
또 산후 기혈이 허한 상태에서 스트레스나 분노가 지나치면 복통이 생기고
음식을 부주의하게 섭취해 담음이 정체해도 복통이 올 수 있습니다.
▶치료
혈허로 인한 복통은 통증을 반복하고 음식을 먹으면
복통이 줄어드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럴 때는 보혈해줘야 합니다.
풍이나 냉기로 인한 복통은 등이 추운 증상이 많으며
몸을 따뜻하게 하고 풍을 다스려야 합니다. 분노로 인한 복통은
마음을 편안하게 해줘야 하고 담음을 풀어주는 것이 최선입니다.
산후병 예방하는 생활습관
산후 3주 이내에는 찬 기운을 피하세요!
산후 3주 이내에 찬물로 목욕을 하거나 찬바람을 쐬면
찬 기운이 전신의 기혈의 흐름을 방해해 산후풍에 걸릴 수 있답니다.
정신적 안정을 취하세요!
산모는 출산을 거치며 신체뿐만 아니라 신경도 예민해지기 쉽지요.
산후우울증을 잘 극복하기 위해서는
가족의 따뜻한 관심이 뒤따라야 합니다.
가벼운 유산소운동을 하세요!
우울증이나 혈액순환 장애에 의한 피로물질 누적으로
산후통이 생기기도 합니다.
산책이나 체조 등 가벼운 유산소운동으로 몸과
마음의 스트레스를 해소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