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를 본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저런 편지가 날아오지 않을까 라는 기대를 하신적 있지요
저도 제가 만 아홉살이 되면 집으로 날아올 줄 알았어요.
하지만 편지는 커녕 부엉이도 오지 않았다는 슬픈 사실 ㅜㅜㅜ
이번엔 모두가 그토록 바라는 해리포터, 호그와트에 대한 사진을 풀어 놓으려 해요.
지금이라도 기회가 주어진다면 달려가고 싶은, 호그와트로!!!
이건 실제로 해리가 받은 입학편지예요.
부엉이가 해리가 지내는 계단밑의 방으로 배달해 주었었죠
주소도 굉장히 구체적으로 적혀져 있네요. ㅋㅋㅋㅋㅋ
계단밑의 찬장이라니 ㅋㅋㅋ 해리가 기거하고 있던곳을 방까지 정확히 적어서 보내는 호그와트의 치밀함.
받고 어리둥던 해리의 표정이 아직도 선해요.
이 곳은 호그와트급행열차를 타러가는 입구!
벽으로만 보이지만 마법사들은 들락날락 할 수 있답니다.
이름하여 9와 4분의 3승강장! 실제 런던역에가면 저렇게 팻말이 붙여져 있다고 해요.
하지만 사람들이 하도 많이 부딪혀 대서,
뛰어들지 말라는 표지판도 같이 있다고 하네요 ㅋㅋㅋㅋ
마법사들의 세계에서 해그리드가 해리를 데려가서 보여준건 바로 고블린 은행이었죠
그곳에서 해리는 부모님이 남겨두었던 유산을 꺼내어 책을 사는데 쓰게 됩니다.
위의 사진은 마법사들의 화폐입니다. ㅎㅎ 우리들과 별로 다를건 없어 보여요.
단위는 갈레온과 온스였던 걸로 기억나는데, 맞나 모르겠네요.
영화에서 쓴다고 만든것 치곤 잘 만든 소품이라 생각해요. 연식이 보이는 동전들이라 ㅎㅎ
눈내리는 호그와트의 모습입니다.
딱 지금의 모습이네요!! 이맘때쯤엔 호그와트도 크리스마스 준비로 떠들석하지요.
크리스하면 연회에서 먹방을 찍곤하던 론의 모습이 떠오르곤 해요.
얼마나 맛있게 먹는지. 해리포터 때문에 영국음식이 완전 맛있을 거라 생각했던 기억도 나요.
영국음식이 해리포터에선 참으로 맛있게 느껴 졌었죠.
영원할 것 같았던 해리의 호그와트생활도 어느새 끝이 나버렸네요.
10년여의 긴 여정이었어요. 해리가 자라는 동안 저는 같이 자란 세대여서 더 애틋하네요.
아직까지도 이짤만 보면 가슴이 아련해집니다.
올겨울엔 해리포터를 다시 재탕해야겠어요.
그리고 다시 새마음으로 부엉이를 기다려 보아야 겠습니다. 사정이 생겨서 못오는 걸 수도 있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