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소개해 드릴 책은
일본에서 유명한 1리터의 눈물이라는 책,드라마가 있는데요~
한국판 1리터의 눈물이라고 할 수 있는
눈물 가득 희망 다이어리라는 책을 소개해 드릴까해요~
김은혜양의 실화를 담은 책인데요~
김은혜양이 투병을 하며 쓴 일기를 글로 엮은 책이에요.
김은혜양은 충청남도 온양에서 태어나 그곳에서 자란 평범한 소녀였는데요~
중학교 1학년 때 소변 검사에서 이상을 발견하고,
찾아 간 병원에서 만성신부전증이라는 병을 판정을 받았는데요.
중학교, 고등학교 생활을 오롯이 투병생활을 하며 지내다가
대학에 입학을 하게되었고, 캠퍼스의 행복을 누리지도 못하고
대학입학 한 지 3개월만에 세상을 떠났는데요~
김은혜양의 원래 태어났을 때 부터 대학 입학 쯤의이름은
김은비라는 이름이었는데요~ 비라는 이름에서 슬픔이 느껴진다고 해서
눈을 감기 몇 달 전 금은혜라는 이름으로 바꾸기도 했었어요~
김은혜양은 투병 생활을 계속 하다가 2011년 6월.
아빠의 등에 업혀서 편안하게 눈을 감았는데요.
책에는 투병을 하며 쓴 투병일기가 담겨 있어요~
처음에는 이걸 읽으면 많이 슬프겠지하는 생각에
읽지 않으려고 했었는데요~ 제목이
눈물 가득 희망 다이어리더라구요~
눈물이 가득하지만 어디에선가 희망을 느꼈을
은혜양의 모습에 책을 읽었는데요~
초반에는 어릴 때 부터 투병생활을 하던 은혜양의 모습에
얼마나 힘들까하는 생각을 하기도 하고,
아파서 감정 기복도 심하고 몸도 힘들어서
가족들, 친구들에게 화를 내고 짜증을 내고
투정을 부리면서도 일기 속에선 미안한 마음을
드러내던 은혜양의 모습에 안타깝기도 했어요.
일기 안에는 은혜 양이 친구들에게 쓴 편지글도 있는데요~
아픈 자신을 친하게 대해주고 기다려주던 친구들에게 고맙다는
은혜양의 모습이 짠하더라구요~
내가 언제 어떻게 아플지 모른다.
은혜양도 자신이 이렇게 아플거라고는 상상도 못했을 것이고
가족 역시 그랬을텐데 그래도 은혜양을 씩씩하게
투병생활을 하고 학교생활을 하고자 하고
친구들과 잘 어울리고 싶어하는 그냥 학생이었더라구요~
책 중간중간 친구들과 찍은 사진이나
밥 먹으면서 찍은 사진을 보는데 여느 학생들과 다를 바 없던
은혜양의 모습에 마음이 많이 아팠던 책이에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