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콤달콤 맛있는 귤은 가격이 저렴해서 겨울철이면 한상자씩 사서 먹게되는데요,
남은 귤껄질 그냥 버리시면 아니되요 !버린 귤 껍질도 다시보자 . 라는 말 모르세요 ㅎㅎㅎ
귤을 먹기전에 소금으로 세척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소금은 귤에 스며들기때문에 좋은 방법이 아니에요.
대신 식초를 몇방울 넣은 물에 10분간 담궈준 다음 헹궈주시면 되요 : )
베이킹소다로 세척하기도하는데 베이킹소다는 없는 집이 많아서 식초가 젤 편한 것 같아요 !
1. 겨울철 목감기 초기증상이 있을 때 , 목에 따끔거리는 느낌이 날 때 진피차 마시기.
진피는 귤 껍질과 같은 말입니다 . 귤껍질을 먼저 햇빛에 말려줍니다.
바삭바삭 한 느낌이 날 때까지 말려주시면 됩니다. 그 후 끓는 물에 투척 !
그리고나서 꿀꺽꿀꺽 마셔주시면 감기예방에도 좋을 뿐 아니라 목의 통증을 가라앉혀줍니다 ^^
기침과 가래에도 좋은 진피차 . 그냥 끓여드세요 ~ 하면 1분만 끓이거나 20분씩 끓일까봐 알려드립니다.
처음 넣은 물의 양이 반정도로 줄어들때까지 끓여주면 적당하다고 하니까 틈틈히 관찰하면서 끓이기 !!
2. 표백제로 활용.
어린 아이들의 옷은 대부분 면 100 % 이고 , 침이나 콧물을 흘리거나 방바닥에서 뒹굴거리면
옷이 누렇게 변하는데 일반 시중에 파는 표백제를 사용하기엔 아이 건강에 걱정이 되잖아요.
그리고 와이셔츠는 깨끗한 화이트컬러를 유지해줘야 느낌살잖아요 ~ 근데 와이셔츠가 누렇게 변하면 보통 표백제에 담궈 세탁하게되는데 겨울엔 귤이 있잖아요 !
귤껍질의 안쪼에 하얀부분있죠 그 부분에서 표백작용을 해줍니다.
옷을 삶을 때 위에 뚝뚝 뜯어서 같이 삶아주세요 ^^ 말린 진피를 사용하지 않아도 되요.
3. 가습기 역할
겨울에 가습기 틀기엔 메스컴에서 위험성을 보여준 이유인지 손이 잘 안가는 요즘 , 뜨고있는 천연가습기 !
솔방울도 좋지만 , 난 솔방울이 주변에 없다 , 줍기싫다 하시는 분들은 귤껍질로 습기조절가능하세요 : )
귤껍질이 6시간 이내에 빠득빠득 마른다면 습기가 부족하다는 뜻이니까 물도 한그릇 떠서 담아주세요 .
귤껍질에 촉촉하게 수분을 머금고있는데 보통 8~10시간만에 마르면 습기가 적당한 상태라고해요.
그릇에 담지않고 그냥 아무곳에나 툭 올려놓아도 되니까 정말 쉽죠 ㅎㅎ
4. 전자렌지 냄새제거 & 기름기제거& 유리창 닦기
귤껍질을 전자렌지에 넣어주시고 윙윙 돌려주세요 . 그러면 전자렌지안에서 나던
내가데워먹은 떡 , 밥 , 우유 , 인스턴트식품 냄새가 사라집니다 ^^^^^^
그리고 귤껍질안쪽의 흰부분으로 기름기가 가득한 후라이펜이나 접시를 닦아주시면 기름기도 제거되요.
유리창을 닦을 때도 흰부분으로 닦아주시면 뽀독뽀독 깨끗이 닦을 수 있어요 ~ 요즘은 신문구독을 잘 안하기때문에 귤껍질로 닦는 방법 좋은 것 같아요. 은은한 귤향은 덤 으로 얻을 수 있어요.
5. 무좀 !!
저도 이번에 처음 안 사실 !! 귤 껍질을 햇볕에 말려준 다음 말린 귤껍질을 불에 갖다대어 줍니다.
뜨거우니까 집게 같은걸로 해주세요 ! 직접 태워줍니다.
그럼 귤껍질에서 연기가 펄펄 ~ 그 연기를 어디로 ----- > 무좀이 있는 발로 고고
하루 4 ~5 개의 귤껍질양이 좋고 일주일에 2~3번 해주시면 효과가 좋다고 하니까
무좀있으신분들은 간편하게 귤껍질로 무좀을 좀더 예방하고 치료하는데 도움이 되실거에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