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nner1
한국어


.

2014.05.15 16:49

장옥정 사랑에 살다

조회 수 213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07173530.jpg

제가 이번에 소개해 드릴 책은 여인 장옥정의 일생을

다룬 장옥정 사랑에 살다 라는 책입니다.

이 책은 드라마로 만들어져 방영되기도 했었는데요~

저는 드라마는 보질 않아서 책과 내용이 어떻게 다른지는 잘 모르는데요~ㅎㅎ

제가 읽은 책의 내용으로 포스팅을 해볼게요~!^^

%C0%E5%BF%C1%C1%A4.jpg

평소 이 책을 읽기 전에는 장옥정하면

장희빈. 인현왕후의 라이벌이자 요부.라고 생각을 했었는데요~

인현왕후가 불쌍하다. 이런 생각이 지배적이었다고 할 수있어요~ㅎㅎ

그게, 인현왕후의 입장에서 쓴 책은 많이 읽고 접했었지만

장옥정이라는 여인의 입장에서 쓴 책은 읽은 적이 없었기 때문 아닐까하는데요~

1.jpg

이 책을 읽고 나서는 많이 생각이 바뀐 것 같아요~

따지고 보면 인현왕후의 라이벌이라고 할 수 는 있지만

장옥정 역시 한 사람을 사랑하는 순수한 여인이었다는 것을 느꼈다고할까요~

'인현왕후전'은 인현왕후를 모시던 궁녀가 썼다는 얘기도 있고,

인현왕후의 폐출을 반대한 서인계의 어떤이가 썼을거라는 얘기가 있는데

%C1%A6%B8%F1_%BE%F8%C0%BD4.jpg


그 글은 오로지 인현왕후의 입장에서만 쓴 글이에요~

장옥정이라는 여인이 어떤 여자였는지 그 글만 보고

판단 할 수는 없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가 역시 인현왕후의 편에 서서 인현왕후전이라는 그런 글을 썼는데

장옥정의 억울할지 모르는 사연을 대변해주는 책이

한 권쯤은 있어야 공평하지 않을까 하는 그런 생각을

시작으로 장옥정이라는 여인에 대해 조사하고 이렇게 글을 썼다고하는데요~

5.jpg

확실히 인현왕후전에서만 다뤄지는 장옥정의 모습은

장옥정의 모든 모습이라고는 할 수 없는 것 같아요~

다른 드라마나 소설에서 다뤄지는 악녀라고 할 수있는 장희빈의 모습이 아닌

정치적으로 세력을 펼치고 싶은 마음도 없는,

역관인 아버지와 최하층 계급인 천민 노비를 어머니로 두었지만

당당하게 자신의 인생을 만들어 가는 한 여인 장옥정의 모습을 담고 있는데요~

yayebf678.jpg

한 남자 만을 사랑하고, 자신이 죽는 순간까지 자신이 마음에 두고 있던

사람의 모습을 보고 싶어하던 장옥정의 모습이

쓸쓸하기도 하고 안됐기도 하고~ 복잡한 마음이 들었어요.

수년 동안 조선의 국모로 자리를 지켰음에도

단 한 번도 왕비로 불린 적 없는 여인 장옥정.

정말 사랑해서 목숨을 내준다는 말이 딱 맞아떨어지던 장옥정의 마지막 순간이

인상 깊었던 그런 소설입니다~!


※누구든지 정보통신망을 통해서 음란한 부호·문언·음향·화상 또는 영상을 배포·판매·임대하거나 공공연하게 전시하는 등의 방법으로 유통한 자는 처벌을 받을수 있습니다.
※아동·청소년이용음란물(아동포르노)을 제작·배포·소지한 자는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타인이 촬영/창작/제작한 사진이나 이미지 또는 문구 등을 무단으로 복제하여 게재하거나 허가 없이 링크를 무단으로 사용하는 경우 저작권 침해에 해당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40 [뜨인돌]개념있는 일본 글쟁이의 한글 생각, 한글로의 여행 file 2014.05.13 3191
239 [시드페이퍼] 유명한 블로거 소유흑향의 청춘 사용법, 늦지 않았어 지금 시작해 file 2014.05.13 2704
238 [알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박웅현의 광고는 어떻게 만들어 졌을까? - 인문학으로 광고하다 file 2014.05.13 2088
237 [창비] 소리없이 억울한 비명이 울려 퍼진다, 도가니 file 2014.05.13 21893
236 캐리 브래드쇼의 학창시절 꿈과 사랑을 그린 캐리 다이어리 file inspirit1221 2014.05.14 3458
235 한국판 일리터의 눈물! '눈물 가득 희망 다이어리' file inspirit1221 2014.05.14 2861
234 갉작갉작갉작갉작!! 쥐를 잡자!! file 아해 2014.05.14 6280
233 말이 세상을 아프게 한다 file 아해 2014.05.14 1841
232 사춘기 맞짱 뜨기! 이봐!! file 아해 2014.05.14 17277
231 아름다운 어른이 되는 생각습관 file 아해 2014.05.14 1940
230 백설공주는 왜 자꾸 문을 열어줄까? file 아해 2014.05.14 5013
229 [프로파간다]오래된 친구에게 쓸떼 없이 재미있는 책선물을 주고 싶을 땐? - 연필 깎이의 정석 file 2014.05.15 2411
228 청소년들에게 바칠 수 있는 청소년을 위한 시크릿 file 아해 2014.05.15 2194
227 아르헨티나 할머니!!! 할머니!!! file 아해 2014.05.15 2382
226 우주에 남은 마지막 책 file 아해 2014.05.15 2384
» 장옥정 사랑에 살다 file inspirit1221 2014.05.15 2131
224 감동실화 풀빵엄마 file 아해 2014.05.15 2937
223 나는 아버지의 친척. 감동책 file 아해 2014.05.15 2209
222 트루먼 스쿨 악플 사건 file 아해 2014.05.15 3308
221 주먹은 꼭 써야할까? file 아해 2014.05.15 2147
Board Pagination Prev 1 ... 2 3 4 5 6 7 8 9 10 ... 16 Next
/ 16
.
2014 info.pipa.co.kr - All Rights Reserved.
사업자등록번호: 617-81-73616 | 대표이사 : 최용창 | 정보관리책임자 : 박찬웅 webmaster@pipa.co.kr
Tel)051-628-7728 본사 :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1470 에이스하이테크21 702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