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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아버지의친척.jpg
아버지와 이혼을 하신 어머니가 암으로 돌아가셨었다. 그 후 외삼촌 댁에게 맡겨졌다, 미용이는.
그러한 미용이를 외숙모는 마땅치 않게 생각하셨다. 못마땅하신 것이었다. 고등학교 1학년 때,
아버지를 만나게 되었다. 그 후 미용이는 아버지를 따라 아버지의 댁으로 가게 되었다. 이때까지 한 번 밖에 만나본 적이 없었고 친척들의 아버지는 나쁜 모습이었었따. 그렇기 때문에 아버지의 나쁜 모습만 알고 있었다.
미용이는 아버지의 기억이 없는 채 새집으로 가는 차 속에서 아버지와 어색한 분위기가 못내 서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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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속에서 미용이는 간간히 아버지의 질문에 대해 이야기 하며 아버지 댁으로 끝 없는 길을 향해 갔다.
도착한 새 집에는 아버지와 결혼한 새어머니와 미용이와 또래인 남자아이가 한 명 있었다.
새어머니와 간단히 인사를 나눈 뒤, 또래 남자아이가 미용이에게 인사를 건넸다.
또래 남자아이의 이름은 윤준석이라고 하는 남자아이였다. 간단히 식사를 하는 도중에 친척간의 촌수를 물어본 미용의 질문에 당황한 기색이 보인 아버지의 얼굴과 함꼐 또래 남자인 준석이의 말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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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석이의 이야기에는 이해 할 수 없는 말이 잔뜩 있었다. 미용이가 알기로는 아버지의 이름은 이용경이다.
그런데 준석이가 말하는 자기의 아버지의 성함이 윤용경이라는 것이었다. 놀란 아버지의 얼굴처럼 충격을 받은 미용이의 얼굴이 보였었다. 아무튼 미용이가 새로운 가족과의 생활을 적응하는 중 어느 날,
준석과 아버지의 다정한 모습에 미용이는 질투심을 느낀다. 그 후 준석을 놀려줄려고 생각을 한다.
그것은 바로 비디오대여점에서 아버지 이름을 집에 전화해서 준석이가 받게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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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준석이가 그 전화를 받으면 아버지의 본명을 말해달라고 부탁드려 준석이를 놀리게 하는 생각이다.
하지만 놀라운 것은 준석이는 준석의 아버지의 본명을 알고 있었다.
단지 말하기는 겁이 나도 그 동안 말하지 못하고 있었던 것이었다. 어린 아이의 상처가 보이는 순간이었다.
그러다가 준석이가 학교에서 유리창을 깨뜨리는 바람에 손을 다쳐서 병원에 입원을 하게 된다.
그리고 미용이는 집을 나가려고 가방을 챙기고 있는 도중 아버지가 돌아오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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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마침 병원에 가야되었다고 미용이와 함꼐 병원으로 아버지는 향한다.
얼떨결에 미용이는 병원에 가게 되었다. 병원에서 아버지와 그 동안 서운했었던 점을 이야기한다.
그후에 아버지는 미용이를 위로해주신다. 그리고 미용이의 장난을 메시지로 준석이와 화해를 하고
서로를 이해해가면서 이야기는 끝난다. 잔잔한 여운과 강한 감동을 남기고 떠나간다.
나는 아무리 준석이를 위해서라지만 친딸을 사촌관계라고 말하고 자신의 성까지 윤씨로 바꾸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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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석이를 위했던 것이 아버지로써는 상당히 잘못되었다고 생각한다.
옛날에 한 번 밖에 보지 못하였던 아버지였는데, 어느 날 갑자기 아버지의 성이 나와 다르다고 하는데
얼마나 당황하고 충격적이었을까 만약 아버지가 사실대로 말하고 준석을 이해를 하도록 위로와 설명을 했다면
서로간의 갈등은 생기지 않았을 것이라는 생각도 해 보았다. 그것이 아버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친척들도 마찬가지다. 아픈 사연이 있는 미용이에게 눈칫 밥을 먹게하고 관심도 주지 않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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