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nner1
한국어


.

조회 수 219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나는아버지의친척.jpg
아버지와 이혼을 하신 어머니가 암으로 돌아가셨었다. 그 후 외삼촌 댁에게 맡겨졌다, 미용이는.
그러한 미용이를 외숙모는 마땅치 않게 생각하셨다. 못마땅하신 것이었다. 고등학교 1학년 때,
아버지를 만나게 되었다. 그 후 미용이는 아버지를 따라 아버지의 댁으로 가게 되었다. 이때까지 한 번 밖에 만나본 적이 없었고 친척들의 아버지는 나쁜 모습이었었따. 그렇기 때문에 아버지의 나쁜 모습만 알고 있었다.
미용이는 아버지의 기억이 없는 채 새집으로 가는 차 속에서 아버지와 어색한 분위기가 못내 서럽다.
images.jpg
그 속에서 미용이는 간간히 아버지의 질문에 대해 이야기 하며 아버지 댁으로 끝 없는 길을 향해 갔다.
도착한 새 집에는 아버지와 결혼한 새어머니와 미용이와 또래인 남자아이가 한 명 있었다.
새어머니와 간단히 인사를 나눈 뒤, 또래 남자아이가 미용이에게 인사를 건넸다.
또래 남자아이의 이름은 윤준석이라고 하는 남자아이였다. 간단히 식사를 하는 도중에 친척간의 촌수를 물어본 미용의 질문에 당황한 기색이 보인 아버지의 얼굴과 함꼐 또래 남자인 준석이의 말이 이어졌다.
ba962bc5b48e9cc9f7267fc68898ea62.jpg
준석이의 이야기에는 이해 할 수 없는 말이 잔뜩 있었다. 미용이가 알기로는 아버지의 이름은 이용경이다.
그런데 준석이가 말하는 자기의 아버지의 성함이 윤용경이라는 것이었다. 놀란 아버지의 얼굴처럼 충격을 받은 미용이의 얼굴이 보였었다. 아무튼 미용이가 새로운 가족과의 생활을 적응하는 중 어느 날,
준석과 아버지의 다정한 모습에 미용이는 질투심을 느낀다. 그 후 준석을 놀려줄려고 생각을 한다.
그것은 바로 비디오대여점에서 아버지 이름을 집에 전화해서 준석이가 받게하는 것이다.
b0725f61abfed8deadfd521219358489.jpg
그 후 준석이가 그 전화를 받으면 아버지의 본명을 말해달라고 부탁드려 준석이를 놀리게 하는 생각이다.
하지만 놀라운 것은 준석이는 준석의 아버지의 본명을 알고 있었다.
단지 말하기는 겁이 나도 그 동안 말하지 못하고 있었던 것이었다. 어린 아이의 상처가 보이는 순간이었다.
그러다가 준석이가 학교에서 유리창을 깨뜨리는 바람에 손을 다쳐서 병원에 입원을 하게 된다.
그리고 미용이는 집을 나가려고 가방을 챙기고 있는 도중 아버지가 돌아오신다.
9ce65d76e6d23adc1ab1a1b95dcf00c7.jpg
그 후 마침 병원에 가야되었다고 미용이와 함꼐 병원으로 아버지는 향한다.
얼떨결에 미용이는 병원에 가게 되었다. 병원에서 아버지와 그 동안 서운했었던 점을 이야기한다.
그후에 아버지는 미용이를 위로해주신다. 그리고 미용이의 장난을 메시지로 준석이와 화해를 하고
서로를 이해해가면서 이야기는 끝난다. 잔잔한 여운과 강한 감동을 남기고 떠나간다.
나는 아무리 준석이를 위해서라지만 친딸을 사촌관계라고 말하고 자신의 성까지 윤씨로 바꾸면서
0c40212c85549d075c91d782752e1555.jpg
준석이를 위했던 것이 아버지로써는 상당히 잘못되었다고 생각한다.
옛날에 한 번 밖에 보지 못하였던 아버지였는데, 어느 날 갑자기 아버지의 성이 나와 다르다고 하는데
얼마나 당황하고 충격적이었을까 만약 아버지가 사실대로 말하고 준석을 이해를 하도록 위로와 설명을 했다면
서로간의 갈등은 생기지 않았을 것이라는 생각도 해 보았다. 그것이 아버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친척들도 마찬가지다. 아픈 사연이 있는 미용이에게 눈칫 밥을 먹게하고 관심도 주지 않다니.

※누구든지 정보통신망을 통해서 음란한 부호·문언·음향·화상 또는 영상을 배포·판매·임대하거나 공공연하게 전시하는 등의 방법으로 유통한 자는 처벌을 받을수 있습니다.
※아동·청소년이용음란물(아동포르노)을 제작·배포·소지한 자는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타인이 촬영/창작/제작한 사진이나 이미지 또는 문구 등을 무단으로 복제하여 게재하거나 허가 없이 링크를 무단으로 사용하는 경우 저작권 침해에 해당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40 위닝북스, ‘청중을 사로잡는 말하기 기술’ 출간 file 카스맨 2017.10.26 324
239 위닝북스, ‘자투리 시간 독서법’ 출간 file 카스맨 2017.06.09 217
238 위닝북스, ‘서른의 꿈은 달라야 한다’ 출간 file 카스맨 2018.01.09 565
237 위닝북스, ‘1인 지식 창업의 정석’ 출간 file 카스맨 2017.06.09 238
236 월간 시사문단, 작가 임영남 시인 시집 ‘바람피리’ 출간 file 카스맨 2017.12.11 483
235 웃기면서도 슬픈 현실 이야기 '잽' file inspirit1221 2014.05.12 1682
234 우주에 남은 마지막 책 file 아해 2014.05.15 2355
233 완득이 그 여운에 대해서 file 아해 2014.05.15 5255
232 오후의책, 힘든 청춘을 위로하는 에세이집 ‘삶, 일 쉽지는 않겠지만’ 출간 file 카스맨 2017.08.22 242
231 오피니언북스, ‘미친 꿈은 없다’ 출간 이토록 뜨거운 청춘이 어디에 또 있을까, 당신의 ‘청춘의 온도’는 몇 도인가 인생의 크기는 꿈의 크기, 엎어지고 깨지고 부서질 때, 인생은 한 뼘씩 자란다 file 카스맨 2017.10.02 368
230 오토다케 히로타다의 이야기, 오체불만족 file 비기닝 2014.05.26 3072
229 오쿠다 히데오의 <공중그네> file 윙키 2014.06.06 20492
228 오상원작가의 단편소설 유예 보러가실까요? file 아해 2014.05.04 3691
227 오래 된 잡화점에서 벌어지는 이야기 -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file inspirit1221 2014.05.06 8291
226 오늘, 당신도 누군가에게 '우아한 거짓말'을 건네지는 않았습니까? file 비기닝 2014.05.25 7608
225 오 하느님-오! 선조들이여! file 아해 2014.05.09 4574
224 오 하느님 -그 속의 조정래 작가를 말하다 file 아해 2014.05.08 2361
223 예스24, 하루키 신작 ‘기사단장 죽이기’ 예약판매 시작 5일만에 베스트셀러 1·2위 석권 카스맨 2017.07.10 263
222 예스24, 부산 F1963에 문화와 예술 담은 국내 최대 중고서점 오픈 file 카스맨 2017.09.29 389
221 예스24, 문학 작가 66인·출판인 66인 설문조사 실시… 문학분야 ‘올해의 책’과 추천 이유 공개 file 카스맨 2017.12.15 410
Board Pagination Prev 1 ... 2 3 4 5 6 7 8 9 10 ... 16 Next
/ 16
.
2014 info.pipa.co.kr - All Rights Reserved.
사업자등록번호: 617-81-73616 | 대표이사 : 최용창 | 정보관리책임자 : 박찬웅 webmaster@pipa.co.kr
Tel)051-628-7728 본사 :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1470 에이스하이테크21 702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