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nner1
한국어


.

조회 수 341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운주_1.jpg
나는 경북 영천에 있는 운주산 승마장에 승마체험을 하기 위해서 갔었다.
가게 된 동기는 학교에서 갈 수 있도록 해주었기 문이다. 아마 학교가 아니었다면 나는 운주산 승마장에 가보지 못했을 것이다. 이건 틀림 없는 기정사실임이다. 처음에는 영천 기술센터에서 입소식을 했었다.
영천 기술센터에서 입소식을 하면서 승마 이론을 배우게 되었다. 학교에서 배우지 못했던 것을
배우다보니 느낌이 새롭게 특별하였따. 게다가 승마 특유의 그 활발함과 우아함에 매료되기도 하였다.
사본 - 제2회-063-입선이주현(운주산승마장).jpg
승마 이론에서 내 기억 속에 아직까지 남아 있는 것은 평보와 속보와 구보와 습보 등이다.
이것은 말이 달릴 에 보법과 보도의 속도를 나타내는 단어들이다. 아, 용어라고 하는 것이 더 잘 맞겠다.
평보는 아마 눈치 채셨겠지만 정말 걷듯이 살살 느리게 걷는 것을 의미한다.
습보는 100M 마라톤을 하듯이 급박하게 빠르게 뛰어가는 것을 의미하는 용어이다.
이렇게 영천기술센터에서 승마이론을 배우고 점심을 먹었다. 점심은 조를 짜서 먹었었다.
베비장영천_109.jpg
몇몇 학생들은 나와 똑같은 학년이여서 친하게 지내자고 말을 하였다.
우리 학교만 간 것이 아니라 주위에 여러 학교들과 함께 가는 것이었기 문에 합동심을 기르는데에도
좋은 체험이었었다고 나는 말하고 싶다. 입소식이 끝나고 점심도 끝나가고 이 것저것 학교나
여러가지 이슈 거리 혹은 흥미거리에 대해 서로 수다를 떨며 시간을 보냈었다.
먹으면서 생각이 든 게 우리학교 급식이 나쁘지 않고 좋은 것이었구나 하는 걸 깨달았따.
ppc.jpg
그전에도 분명 틀림 없이 맛있는 급식이었음은 맞지만, 오늘에서야 더욱 확실히 알 수 있었다.
그 후에 모두 함께 강당에 모여 있다가 버스를 타러 이동을 하였다.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실전이었던 것이다.
승마체험을 하는 실전이었다. 우선 승마를 하기 전에 마방체험을 하였었다.
마방체험은 말 그대로 말이 사는 우리 안을 구경하는 것이다. 즉, 마굿간을 구경하는 것이다^^
우리 속에는 많은 말들이 있었는데 정말 사진에서 본 것과는 다르게 엄청 크다는 느낌이 들었다.
IMG_1108.jpg
인솔하시는 선생님께서 당근을 나누어 주었는데 말에게도 줘보라고 하셨다.
처음에는 말이 혹시나 내 손을 물까봐서 멀리 떨어져서 구경을 하고 있었는데
선생님이 괜찮다고 손바닥에 당금을 올려주시면서 이렇게 주면 먹는다고 하셨다. 그리고 실제로도
그렇게 주니깐 말이 덥석덥석 잘 먹어서 신기하고 즐거웠고 유쾌했다. 사진에서 보던 말에게 내가 밥을 주다니! 하지만 손가락으로 당근을 주면은 위험하다고 하였다. 어째서 냐는 식으로 선생님을 바라보자 선생님이
DSCF1091.jpg
손가락으로 당근을 주면은 손가락도 당근 인 줄로 알고 같이 문다는 것이었따. 두둥!!
엄청나게 놀랐다. 말이 내 당근을 먹는 게 신기해서 손가락으로 집어서 줄려고 했었을 때였기 문이다.
말을 쓰다듬어 보니 말이 정말로 부드러웠다. 말마다 종이 다르고 색깔도 다르며
당연히 성격도 다르다는 걸 마방체험을 하면서 확실히 느낄 수가 있었다. 너무나도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어떤 말은 얌전히 가만히 있었는데 어떤 말은 너무나도 까칠해서 만지려고하니깐 콩을 흥흥거렸다.

※누구든지 정보통신망을 통해서 음란한 부호·문언·음향·화상 또는 영상을 배포·판매·임대하거나 공공연하게 전시하는 등의 방법으로 유통한 자는 처벌을 받을수 있습니다.
※아동·청소년이용음란물(아동포르노)을 제작·배포·소지한 자는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타인이 촬영/창작/제작한 사진이나 이미지 또는 문구 등을 무단으로 복제하여 게재하거나 허가 없이 링크를 무단으로 사용하는 경우 저작권 침해에 해당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30 기울어진 탑, 이탈리아의 피사의 사탑 file 콩지콩머겅 2016.06.13 1696
129 그린 스톤의 산지, 뉴질랜드의 테와히포우나무 file 콩지콩머겅 2015.01.20 1026
128 그 자체만으로도 경이로운곳. 이탈리아 시칠리아섬의 에트나 화산 file 콩지콩머겅 2015.01.29 590
127 귀여운 도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file 수푸 2014.05.08 8406
126 국토부, 프리미엄 고속버스 서울~대구 및 강릉 등 12개 노선 신설 카스맨 2017.06.14 483
125 국립공원이 제공하는 풀옵션 캠핑 '월악산 닷돈재야영장' file 미니아나운서 2015.10.16 1519
124 국내여행지 - 유리섬(경기도 안산) file 2014.04.27 6971
123 국내여행지 - 아침고요수목원(경기도 가평) file 2014.04.28 3411
122 국내 최대 체험형 목장 '안성팜랜드' file 미니아나운서 2015.09.06 524
121 국내 다섯 번째로 슬로시티 인정을 받은 곳 '하동 악양' file 미니아나운서 2015.09.09 520
120 국난을 극복한 오리 이원익 선생을 만나는 '충현박물관' file 미니아나운서 2015.12.19 466
119 괌 가족여행,알아보고 놀러가기^^ file rnalstj 2014.05.16 4266
118 관광의 도시의 대국 ! 태국으로 여행을 떠나보자 file 콩지콩머겅 2015.01.12 493
117 공항철도가 뽑은 해맞이 명소에 대해 알려드려요! file 미니아나운서 2014.05.21 3815
116 골목골목 뜻이 깊고 재미있는 대구 근대 골목 투어 file 콩지콩머겅 2015.06.12 658
115 고창 '만돌 갯벌 체험' 특색있는 어촌. file 미니아나운서 2014.05.15 5801
114 경주 힐링 여행 -마우나 오션 리조트- file 미니아나운서 2014.05.15 3716
113 겨울철 스키장에서 보내기 file dltotquf 2014.06.02 3741
112 겨울이 기다려지는 '화천 산천어축제' file 미니아나운서 2016.01.04 603
111 겨울의 풍경을 제대로 느끼고 싶다면 '영동 황간' file 미니아나운서 2015.12.25 650
Board Pagination Prev 1 ...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 33 Next
/ 33
.
2014 info.pipa.co.kr - All Rights Reserved.
사업자등록번호: 617-81-73616 | 대표이사 : 최용창 | 정보관리책임자 : 박찬웅 webmaster@pipa.co.kr
Tel)051-628-7728 본사 :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1470 에이스하이테크21 702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