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번에 소개해 드릴 별자리는
저의 별자리 이기도 한데요.
바로 궁수자리입니다. 사수자리라고도 불리는 별자리에
대해서 소개해 드릴게요^^
궁수자리는 여름부터 초가을 사이에 남쪽 하늘에서 관측이 가능 한 별자리인데요~
황도12성좌의 제9자리에 해당한다고합니다.
궁수자리는 궁수 자리의 활시위 부분이 주전자 모양을 닮아
‘주전자 성군’이라고 불리기도 한다고 하는데요~
궁수 자리에 담긴 이야기는 헤라클레스와 아킬레우스를 낳은,
반인반마의 조상이라고 할 수 있는 케이론의 이야기인데요~
많은 영웅들의 스승으로 신화에 자주 나오기도 했던 케이론인데요.
상반신의 모양이 사람의 모양이고,
하반신의 모습이 말인 반수신인 켄타로우스는
항상 활을 지니고 산을 돌아다니며 사냥을 하는
거칠고 남성적인 종족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켄타로우스 중 유독 케이론 만은 달랐다고 해요~
케이론은 원래 거인족인 타이탄 족 중에서 가장 강한 힘을 가지고 있던
크로노스와 님프 사이에서 태어난 반신이었는데요.
크로노스의 아내로부터의 복수를 두려워하던 나머지
자신이 스스로 반인반마가 되었다고 합니다.
케이론은 현명하고 착한 성격으로 아폴론과 아르테미스로부터
음악, 의술 등을 배우고 페리온 산의 동굴에
살면서 자신이 배운 기술들을 그리스의 신들에게 가르쳤다고하네요~
헤라클레스는 케이론에게서 천문학을 배우고
트로이 전쟁의 영웅인 아킬레우스는
케이론에게 무술을 배울 정도였다고 하는데요~
어느 날, 헤라클레스가 반인반마인 켄타로우스와 싸우다가,
그가 쏜 히드라의 독이 묻은 화살이 잘못되어
케이론의 발에 맞게 되었는데요~
케이론은 독이 묻은 화살은 죽을 때까지 고통속에 살아야 하는 독이 있었는데
케이론 역시, 매우 고통스러워했지만 불사신의 몸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아무리 고통스러워도 죽을 수가 없었는데요~
결국 케이론은 자신의 불사의 몸을
프로메테우스에게 양보를 하고 죽음을 맞이했다고 합니다.
그 모습을 불쌍하게 여긴 제우스가 케이론을 하늘에 올려
별자리로 삼았는데 그것이 바로 궁수자리라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