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소치올림픽에서 남자 피겨부문
금메달을 따며
화려하게 급부상한
천재 피겨소년 하뉴 유즈루
그는 대체 누구이고 얼마나 대단한 선수일까요
이번 소치 올림픽에서
일본인들의 관심은
단연 아사다 마오보다 하뉴 유즈루에게 더 쏠려있었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겁니다
오랜기간 김연아와 비교되며 시니어 대회에서
자꾸만 후퇴하는듯한 아사다 마오에 대한 긍지 와 자부심은
이미 주니어 대회에서 우승을 싹쓸이한 하뉴 유즈루에게로 넘어간 상태인데요
더군다나 김연아 선수의 전 스승
지금의 김연아를 있게 해준 브라이언 오서 코치가
하뉴 유즈루의 스승이 되었기에
그에 대한 일본 국민들의 관심과 기대는
아사다 마오에게 쏟았던 기대보다 더욱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결국 소치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며
브라이언 오서 코치의 제자임을 세계에 알린 하뉴 유즈루
브라이언 오서 코치도 정성기 시절에는 상당한 피겨 영웅이었죠
하뉴 유즈루가 전세계 최초로
트리플 악셀을 완벽하게 클리어한 오서코치의 제자이기에
아직 충분히 어린 그가
트리플 악셀을 시도하지는 않을까 궁금증도 증폭되고 있답니다
하뉴 유즈루는
1994년생으로 올해 19살이라고 해요
일본인치고 큰 170이 넘는 키와 준수한 외모
아시안의 몸매라고 생각되지 않을 정도의 길고 쭉쭉 뻗은 기럭지로
만화속에서 튀어나올 법한 왕자님처럼 생겨서
일본열도의 그에 대한 사랑과 관심은 굉장히 뜨겁답니다
2000년 중반한참 김연아가 아사다 마오에게 밀려 큰 빛을 보지 못하고
서서히 노력을 다져 뜰 무렵
아사다 마오에 가려 김연아선수만큼 큰 관심을 받지 못했던 주니어 하뉴 유즈루는
2008년 주니어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일본이 아사다 마오 이후 가장 주목하는 피겨스타가 되었답니다
이제 스무살이고 앞으로도 소치올림픽 이후
이제 막 비상하기 시작한 그가
어떠한 비행을 보여줄지 사뭇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