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소치올림픽을 마지막으로
우리에게 작별인사를 하고 유유히 떠난 여왕 김연아
김연아가 있었기에 우리 국민들이 피겨라는 스포츠를
알고 즐길 수 있지 않았나 한데요
그녀의 은퇴 이후에도 우리 국민들의 피겨사랑이 계속 이어질까요
그동안 서구권에서 출발하여
몸매가 길고 곧게 뻗은 서양인들의 주경기로 사랑받아왔던
우리의 신체조건과는 너무도 멀었던 피겨
그런 피겨경기에 김연아와 아사다마오라는 아시아의 샛별들이
혜성같이 등장하면서
일본열도와 우리나라는 피겨에 대한 한
굉장히 전문적인 지식까지 갖춘 국민들도 많이 생겨났는데요
사실 트리플 악셀이라는 전문용어도
김연아선수가 없었다면
결코 몰랐을 용어이지요
그정도로 우리나라가 피겨를 사랑하게 된데에는
연아선수의 공이 가장 컸다고 생각합니다
링크를 넘어 많은 팬들의 사랑과 관심으로
각종 광고퀸으로도 급부상 할 수 있었던 그녀
국민호감도 조사에서 1위를 휩쓸 정도로
그녀가 우리 국민들에게 스타 중의 스타로 자리한 것은
그녀의 강렬한 카리스마와 뛰어난 재능과 피나는 노력
그리고 타고난 스타성이 아닐까 하는데요
일본에서 배출한 걸출한 피겨스타
아사다마오와 하뉴 유즈루가 지금처럼 아시안의 악조건을 극복하고
세계 피겨무대에서 우승을 휩쓴다 해도
김연아 선수가 없었더라면 우리국민들의 관심 밖은 물론
한국 언론에 노출되지도 않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국민들의 피겨에 대한 사랑이
김연아 선수의 은퇴 이후에도 계속 이어질지 궁금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