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러시아 소치올림픽에서
김연아선수를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한
러시아의 피겨선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가
형광나방이란 별명으로 불리우며 네티즌들로부터 굴욕을 당하는 사건이 생겼습니다
피겨경기를 마치고
1위부터 6위까지 피겨선수들이 총집합해
관객들에게 기쁨을 선사한 갈라쇼에서
형광연두색 의상과
몸에 비해 무려 10배나 큰 깃발을 펄럭이며 등장한
아델리나 소트니코바
심하게 무리수를 두는 듯한 의상과
어울리지 않는 큰 깃발을 펄럭이며 갈라쇼 무대에서
금메달을 딴 선수로서 화려한 자태와 비상을 뽐내다가
과하게 욕심을 부린 듯한 큰 깃발에 걸려
넘어지는 등
관객들과 네티즌들로부터 비웃음을 사고 말았답니다
평화의 상징으로 준비한
형광연두색의 깃발이
마치 한국의 초등학교 학생들의
등교길 교통안전을 위한
녹색어머니회 신호등 깃발을 연상케 해
그녀의 갈라쇼 의상을 두고 많은 패러디들이 봇물처럼 쏟아졌는데요
녹색어머니회 신호등 깃발 패러디 이외에도
ㄱ형광연두그물로 냇가에서 고기를 잡는
아델리나 소트니코바
그리고 날아라슈퍼보드 만화속
사오정의 나방으로도 패러디되어
네티즌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해주고 있답니다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 선수를
비난할 의도는 없지만
이런 사소한 것에서
웃음을 찾는 네티즌들의 센스가
참 돋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