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올림픽 피겨의 영웅
아델리나 소트니코바
그녀는 러시아의 신성 율리아 리프니츠카야의 그늘에 가려져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하다가
소치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급부상하기 시작했는데요
피겨의 챔피언 축에 끼지도 못했던 그녀가
소치올림픽에서
224.59 점이라는 놀라운 점수를 기록하며
그녀도 의외의 높은 결과에 깜짝 놀랐던 것 같습니다
러시아는 소트니코바가 따낸 금메달에
열성적인 환호를 보내며
아직도 축제의 분위기지만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언론들과 여론은
그녀의 높은 점수와 성적에 불만을 표출하고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그녀를 가장 괴롭히는
최악의 평가 중 하나는
두발착지 논란인데
원래 피겨에서는 선수가 점프를 하다 착지를 할때
한발로 착지를 해야 하지만
그녀는 거의 모든 점프를 두발로 착지한데다
갈라쇼에서마저 두발착지논란에 휘말리고 있답니다
피겨에서는 선수가 두발로 착지할 경우
점프로 인정해주지 안혹
점수를 대폭 감점해야 하는 것이 원칙인데
어쩐 일인지 이번 소치올림픽 심판들은
그녀의 두발착지를 캐치하지 못한 것 같네요
스포츠는 결과에 승복할줄도 알아야 한다지만 이건 솔직히 납득이 가지 않는 부분들이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