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2013년도 끝이 나는군요. 사실 올해가 시작되면서 샀던 다이어리는 절반도 채우지 못했어서
괜히 짠하고 약간은헛 인생을 산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드네요.
이를 어쩐담 ㅠㅠ 게다가 표지에 그려지 어린왕자의 모습에 괜히 더 양심이 찔려요.
인간적으로 너무 순수한 눈빛을 지니고 있어서 괜히 막 찔린답니다.
이럼 안되는데... 저는 왜 예쁜 다이어리를 놔두고 이렇게 살았나 싶기도 해요.
어린왕자 라는 책에는 다양한 인생의 진리가 담겨 있는것 아시나요
전 이책을 처음 봤던게 초등학교 5학년때 쯔음 이었어요.
이책을 읽은 이유는 무척이나 단순했답니다. 짧고 예뻐서.였어요.
어린왕자에는 길거나 어려운 문장도 전 혀 없고 그림도 무척이나 많이 그려져 있어서
어렸을때 만만하게 읽기로는 딱인 책이 었어요.
하지만 그냥 그렇구나, 그렇구나하고 드라마보고 넘기듯 넘겨버렸기 때문에 가슴에 그닥 남는 구절이 없었지요.
커서 다시 읽어보니 왜 어린왕자가 그토록 쉬운 글체지만 동화가 아닌건지 알겠더라구요,
제가 아는 분께서는 이 책을 두고 사람들을, 여러사람들에 대해서 알려준다고 하셨는데요,
그 점에 유의 해서 읽으니 이렇게도 책을 읽을 수 있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그만큼 어린왕자는 어느관점에서 읽느냐가 중요한듯 해요,
읽을때 마다 새로운 생각을 하게 되고 의미를 찾기 때문이예요.
사람과 사람간의 관계에 유의 해서 본다면,
어린왕자가 각각의 행성을 돌아다니며 만났던 인간들을 어떻게 대했는지,
그사람들에대한 어린왕자의 판단은 어땠는디에 점을 맞추게 되지요.
어린 왕자가 만나는 사람들에게 마다 다르게 대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답니다.
또 하나의 다른 관점은 획일적인 사고로 살아가는 현대인을 비추어 보는 관점이예요.
무작정 더 많은 별을 그저 '소유'하려는 부동산 업자,
자신과 쥐 한마리만이 살아가는 섬에서 왕을 자청하며 살아가는 남자등등이 떠오르 실거예요.
어린 왕자는 그들을 보며 이해할 수 없다 고만 막연히 생각하고 떠나 갑니다.
그리고 어린왕자가 본 그들은 다름아닌 우리겠지요ㅠㅠ
또 어린왕자와 만난 나의 과거 이야기에서도 이 관점으로 읽기에 좋답니다.
그가 상상했던 이야기와 그림들은 모두 어른들에 의해 묵살 당하고 말지요.
그 그림을 보고 감탄 할 사람이 있다는 것도 그들은 믿지 않고
그림은 포기해! 다른 일로도 먹고 산단다하고 밀어 뷔니까요.
어린 왕자는 그의 그림에다가 순수한 감탄사를 내버려 주었답니다.
어떤 한 사람은 꼭 우리의 가치를 알아 주는 법이 있을테니까요.
문제는 그때까지 버틸 수 있는가 입니다. 나의 어린왕자가 너무 늦게 나타나 버린다면,
그건 그것대로 또 안타까운 사연이 담길 것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아무튼 관게와 사고방식에 대해 한번 고찰 해 볼수 있는 책
어린왕자를 올 겨울엔 한번씩들 읽어 보시는 것 어떨까요
잔잔하고 예쁜 그림들을 함꼐 감상하면서 말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