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번에 할 포스팅은 역사채널e라는 프로그램에서 다룬 이야기인데요.
많은 이야기 중에서 이번에 제가 소개해 드릴 이야기는
단 4개의 단서만을 가지고 지금까지도 어떤 사형수의 유해를 찾아다니고 있는
이야기를 담은 4개의 단서입니다. 오직 4개의 단서에 대해 한 번 알아보도록할게요~!
4개의 단서가 가리키고 있는 어떤 사형수의 유해는 과연 누구일까요
첫번째 단서. 첫번째 단서는 바로 관입니다.
관의 모양이 다른 사람들과 달랐다는 단서인데요. ㅇㅇㅇ사형집행문서보고건에서는
주검을 특별히 감옥서에서 만든 침관에 넣으라는 내용이 있었고,
앉은 채로 통관에 묻힌 다른 죄수들과 달리 특별한 배려로 준비 된 침관에
앉은 자세가 아닌 누워있는 자세로모셔졌는데요.
그는 다른 죄수들과는 확실히 다른, 중대인물이었다는 단서가 되었습니다.
두번째 단서. 두번째는 십자가입니다.
"복장은 어젯밤 늦게 고향에서 온 차림의 명주한복이었는데, 가슴에는 십자가를 달았다"라는
내용이 있는데요. 시간이 많이 흐른 지금 가슴에 있었던 십자가의 모양이 온전하게
남아있을지, 형태 조차 알아 볼 수없을 만큼 손실이 되어남아있지 않을지
정확하게 알 수 없지만 가슴에 십자가가 있었다는 것은
그는 천주교도였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세번째 단서. 세번째 단서는 유리병인데요.
유리병이 무슨 단서야하겠지만 그 당시에는 신원 확인을 위해서
유리병안에 죄수의 이름을 적어 넣어서 그 유리병을 죄수의 시신과 함께
묻었다고 하는데요. 만약, 그 유리병이 발견이 된다면 그 무엇보다 확실한 단서가 될 것입니다.
유리병이 가장 확실하면서 중요한 단서라고 할 수 있는데요~
마지막 네번째 단서는 무엇일까요
네번째 단서. 오직 4개의 단서만 있는 유해의 행방을 찾을 마지막 단서는
손가락입니다. 손가락.하면 누군가가 떠오르시지않나요
저는 이 방송을 보다가 마지막 단서인 손가락.을 보고 누구의 유해를 그렇게 찾아다니는지
알 수 가 있었는데요. 왜 손가락이 마지막 단서인가.
ㅇㅇㅇ의 왼쪽 약지 끝마디는 없습니다. "대한독립"이라는
말 한마디와 바꾼 한마디의 손가락인데요.
그는 바로 1910년 3월 26일 사형집행을 당한 안중근입니다.
사형이 집행된 후 그의 무덤이 항일 운동의 성지가 될 것이라고 염려한 일제는
그의 유해를 유족에게 돌려주지 않았고,
매장지에 관한 단 한 줄의 기록도 남기지 않았는데요.
자신의 뼈를 고국으로 꼭 옮겨달라는 그의 유언은 아직도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안중근의 묘를 어렸을 적에 참배한 적이있다는 증인들이
나타나뤼순 감옥의 옛 묘지터를 찾아가 보았지만 그 곳에는 지금 아파트가 들어섰다고 합니다.
우리는 안중근의 유해를 찾을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