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신문 김연아 금메달 러시아에 도둑맞았다 격앙된 기사 보도해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자랑스러운 은메달을 따고

고국으로 금의환향한 피겨여제 김연아

그러나 우리는 그녀가 들고온 메달에 만족하지 못하는데요

그 이유는 러시아의 부당한 편파판정에

그녀의 점수가 대폭 감점받고

상대 러시아선수가 말도안되는 듯한 높은 점수로

금메달을 땄다고 생각하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그러나 이런 생각은

김연아의 고국인 우리나라 국민들의 애국심에서 빚어낸

생각만이 아닌듯합니다

해외 언론들과 여론도 김연아 선수의

이번 소치올림픽에서의 결과는 부당하다고 생각하는 듯 한데요

호주의 한 신문은

이번 이슈를 집중적으로 다루며 보도하기를

김연아의 금메달은

개최국 러시아에게 빼앗긴 부당한 결과라고

다소 격앙된 감정이 섞인 듯한 뉘앙스를 풍기기도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와 그리 밝은 관계만은 아닌

중국 또한

김연아 선수와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 선수를 둘러싼 편파판정이

극심하다고 보도하며

김연아 선수의 은메달과

러시아 선수의 금메달 결과에

이해할 수 없다는 지적을 했습니다

우리나라 국민들만이

이번 러시아의 소치올림픽 결과가

부당했다고 생각했던 것이 아니었네요

지난번 런던올림픽 펜싱경기때도 그러하였고

언제쯤 정당한 스포츠경기를 누릴 수 있게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