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의 여제란 최고의 칭호를 선사받으며
우리나라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고
초등학생들의 가장 존경하는 인물로 꼽히며
어린나이에 국민의 영웅이 된
김연아 선수
그런 김연아 선수가
다듬어지고 매끄러워질때까지
그녀의 가족들의 눈물겨운 희생과
뒷받침이 있었기에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김연아 선수의 후광에 가려 그동안 우리가 미처 보지 못했던
그녀의 가족들의 희생과 노력을 재조명해봅니다
김연아 선수는
그리 가난하지도 넉넉하지도 않은
평범한 가정에서 태어났는데
그녀가 우연히 데리고 간 스케이트장에서 무척 즐거워하며 소질을 보이자
7살의 어린 연아를 전문적으로 스케이트를 배우게 했다고 해요
점점 스케이트에 소질을 보이고
또래에 비해 두각을 나타내면서
그녀를 스케이트선수로 키우려 했지만
비싼 스케이트화가 맞지 않아 매번 바꾸어야 했기에
경제적으로 큰 타격을 입어
스케이트를 그만두어야 하는 지경까지 가게 되었답니다
재정적 고민으로 가족회의까지 열었던 그녀의 가족들은
결국 연아의 선수입단을 위해
희생을 결심,
언니는 큰 꿈이었던 성악을 포기하고
지금은 간호사로 일하고 계신다고 해요
지금의 김연아 선수가 있기까지 그녀의 뒤에서 말없이 그녀를 지지해준 가족들에게도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