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새해를 맞아
박근혜 대통령은 신년기자회견에서
"통일은 대박" 이라는 명언을 남기며
박근혜정부 아래 주도할 한반도 통일의
미래와 목적이유 등에 대해 자신에 찬 기자회견을 하였습니다
통일을 하게 되면
통일 초반엔 남북간의 경제적 문화적 역사적 차이때문에
당분간은 우왕좌왕 흔들릴 수 있으나
북한이 가진 자원과 인력
그리고 앞으로 우리가 얻게 될 영토 등에 대해
장밋빛 미래가 있음을 시사하는 발언이었습니다
거기에 군사갈등의 해소로
외국인들의 투자가 대거 집중적으로 몰릴것을 예상하며
통일은 순간에 봉착될 어러움만 넘기면
우리에게 실 이상으로 훨씬 많은 득을
가져다 준다는 것이 취지였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불안해하고 있는 것은
우리가 통일시 겪게 될
잠시의 혼란이나 경제적 혼란으로 인한
수십년간의 경제쇠퇴와 갈등때문만은
비단 아닐 것입니다
북한은 세계에서 가장 폐쇄적이고도
잔혹하며 신뢰 프로세스가 형성되지 않은 나라라는 점을
계속 곱씹어야 합니다
신용이 없는 나라에 아무도 투자하지 않고
그 어떠한 관꼐도 형성하려 들지 않을 것이라는 것은 자명한 사실입니다
2000년대 햇볕정책을 노리고
핵을 만들지 않겠다는 약속을
우습게 여기고 거짓말처럼 핵시설을 공개,
세계의 그 어떤 호도도 듣지 않는
아직 신뢰프로세스가 석기시대 그 한참이전보다 낙후된 나라와의 통일은
정말 심각한 문제로 여기고
당장 눈앞의 자원과 물자 풍부한 영토에 연연하지 않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