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사마리아인들...장하준
보통 경제학 서적은 어렵고...전문용어가 많아서...
특히 접하기 힘든 서적중의 하나다..
하지만 이러한 경제학 서적을 참 쉽게 풀어 쓴 책이 이책이 아닐까 한다...
그러한 접근의 용이성은 책의 서두에서도 보인다.
플로로그 ...나라가 부자가 되려면..에서..
모잠비크의 가상의 나라와 그 나라의 경제적 도약을 이루는
기적과 같은 일들을 쓰고 있다. ....
아마도. 경제학자면서도 이러한 긍정성을 갖고 있기에...
주류경제학을 하면서 개방과 무한경쟁에서 전통과
자유무역의 허를 찌르는 직설적인 화법으로 전개해 나간다....
그 첫 번째 사례로 저자는 렉서스를 말해 주고 있다...
세계화를 이룰 수 있던 일본의 렉서스가 ...
한때는 보수적인 보호무역으로 성장했던 것을....
렉서스와 올리브 나무를 다시 읽기를 통해...
그간의 자유 무역에 대한 상반된 입장을 하나하나 기술하면서....
우리가 진정한 세계화를 위해서는
어떻게 발돋음을 해야하는지를 설명해 주고 있다...
이러한 관점은 현재 관세철폐의
자유무역의 시대가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를 ...
다시금 생각하게 하는 순간이다....
저자 장하준교수는
제조업·건축토목업·광업·가스 전기업 등 2차 산업의
중요성을 다시 인식 시킨다...
3차 산업의 발전과 금융시장의 확장으로 그간 무시되어져 왔던..
경제발전의 초석들이 앞으로의 경제생활과 발전에도
밑거름이며 근간이 되는 것으로 우리가 놓쳐서는 안되고 간과해서도
안되는 경제발전과 도약의 기반이라고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있다...
자이레 대 인도네시아 단락에서는 부패하고 비민주적인 나라에서는
왜 경제가 저해되고 패망하는 가를 꼭 집어서 말해준다..
도덕성 민주성 그리고 경제생산성은 따로 인 듯 하나
결국은 사람의 위한 경제로서 함께 성장해야 한다는 것으로
기업과 기업주과 노동자도 이와 같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다....
번영을 위해서는 정직과 성실함이 기초이면서
능력인 것으로 우리가 번영을 위해 정치적으로든
경제적으로든 도덕성을 무시했다면..
그것이 그 얼마나 잘 못된 생각이고 어리석음이라는
것을 책을 통해서 그전 정권의 허술한 모습을 보면서 느끼고 반성한다...
한때 일본인들도 게으른 민족이라고 칭하던 때가 있었다...
그것이 민족성이 아니라..시기성인 것이다.
시기성은 이렇듯 중요하다...그러하기에 개발도상국의
개방의 시기와 세계화의 도약과의 관련성은 그토록
예민하게 다루어져야 하는 것이다..
허나...실은 그렇지 않다..
그저 제국주의에서 헤게모니 국가로 압력의 가해자가 바뀌었을 뿐...
폭력은 같이 존재한다..
게으른 일본인을 사례로 들면서..나는
늘 한국인들의 근성과 민족성을 운운하면서..
.부정성을 토로하는 것이 생각이 났다...
그것은 우리가 우리의 내면성을 진정 바라보지 않고
그냥 일제 식민정신의 잔재의식에서 나오는 말들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했다..
질서의식이 없다거나...배려를 하지 않다거나..
냄비근성이라거나..하는 부정성은 우리가 어렵게
살아가는 과정의 시기성에서 바라본 우리나라의 모습이지..
그것이 민족성은 아니다..라는 생각....
암튼...내 머리가 그다지 좋지 않음에도 불구 하고
이책은 편하게 읽을 수 있는 경제학 서적으로
장하준의 미래의 경제에 대한 긍정성도 함께 볼 수 그러한 책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