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사진이 캐다나구스입니다)
올겨울은 캐나다구스의 인기가 정말 대단합니다. 몽클레어 패딩과 함께말이죠 ㅎㅎ
(몽클레어패딩은 여러 헐리웃스타,신정환 , 전 이명박대통령 손녀 ,
김혜수 등많은 연예인들이 사랑하는 패딩이죠)
100만원이 넘는 고가 패딩이지만 올 겨울 중학생 , 고등학생 ,
젊은층에게 엄청난 인기를 끌고있습니다.
2년전까지 노스페이스가 있었다면 지금은 캐나다구스.
사실 우리나라는 브랜드를 많이 보기때문에 아무리 이 두제품이 다른 국산 패딩에 비해 품질이 좋지 못하다고 해도 인기는 고공행진입니다.
약 10년 전 학생들의 교복과 다름없었던 더플코트 .
일명 떡볶이코트로누구나 하나쯤 가지고 있었는데요 ,
사실 그 때당시에 떡볶이코트가 유행하는줄도 모르고 엄마손잡고 초등학교6학년 겨울방학에 백화점에갔다가 엄청난 가격을 주고 하나를 구입했는데 중학교입학하고나니 3월엔
친구들이 다들 떡볶이 코트를 입고있더라구요 ㅎㅎㅎ
그리고 10년이 지난 지금떡볶이코트는 글로버올 에서 출시이후 상속자들의 이민호부터 많은 연예인들이 착용하면서 다시 유행시작입니다 : )
(위 사진이 몽클레어패딩입니다.)
그리고 약 4년 전 제가 고등학생 때는노스페이스패딩이 엄청인기였어요.
부모님들은 70만원 부터 130만원에 이르는 패딩을 사주기도했는데 , 이 때 학교폭력이나
왕따등의 문제가 크게 이슈화되면서 부모님들은 어쩔 수 없이 사주기도 했었어요.
2011년 대구중학생자살사건 이 터질 때 쯤 학교폭력의 심각성은 정말 최고였죠.
교양수업 중 소비자 심리에 관한 강의를 들은 적이 있는데
옷을 살 때약 4가지 심리로 나눠지더라구요.
가격이 저렴해서 인기가 많다 . 그래서내가봐도 가격대비 괜찮은제품이라 생각해구입하는경우
가격이 고가이지만 인기가 많아 남들보다 뒤쳐지는 느낌이 싫어서 구입하는경우
가격이 고가이고 인기는 별로 없지만 개성있는것이 좋거나 유행을 선도하는 유형
4번 째는 기억이 안나요..
이런 와중에 너무 인기가 많아져 입고나가기 싫다는 사람들도 있어요 ㅎㅎㅎ
어쨌든 이런 유형중에 이번 캐나다구스 열풍은 두번째 항목에 해당합니다.
부산과 경상남도 대형마트(이마트,홈플러스등)에서 최초로 3일간 1억원가량의 물량이
팔렸다고합니다. 경기도의 한 지점도 4일간 3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고합니다.
물론 캐나다와 이탈리아의 우수한 수작업공정 , 100% 현지생산 들 견고하고 품질이
좋다는 점을 아예 배재할 순 없습니다. 하지만 가격대비 품질이 안좋다는 점이 흠이죠 .
그리고 인기연예인들이 이 두가지브랜드의 옷을 착용하면서 캐몽이라는 신조어도생겼습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우리나라 중저가 캐쥬얼브랜드를 중심으로 코리아구스 패딩을 출시하기에 이릅니다. 가격은 20만원 이하정도에 팔리고있어요.
캐나다 형지인들은 캐나다구스를 거의 입지않는다고합니다.
원래 영하 20도 ~ 영하 30도 의 추운지역에 근무하는 공무원들과 군인들에게 지
급되는 기능성옷이며 이런 옷이 한국에서 20~30% 비싼가격에 팔리고 ,
인기있는 명품아이템이 된 점을 많이 안타깝게 생각한다고합니다.
50만원대면 살 수있지만 그조차 비싸다고 입지않는다고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