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이 간을 더하지 않아도 음식에 맛을 더해주는 것이 바로 육수죠^^
처음에는 요리할때 굳이 육수를 만들어서 하는것이 번거로웠는데

한번 만들어놓으면 냉장고에서는 2일, 냉동실에서는 5일까지 보관 가능 하답니다.

육수를 사용하지 않고 음식을 하는 분들도 많이 계실텐데요

몇가지 육수내는 방법 소개해드릴테니 오늘부터는 요리할때 한번 사용해보시는것이 어떨까요

가장 많이들 사용하시는게 쇠고기 육수가 아닐까 싶은데요

부위는 양지머리나 아롱사태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양파와 대파뿌리, 통마늘 등을 함께 넣어 우려주면 비린내를 없애주어 더 좋습니다.

쇠고기를 먼저 센불에서 끓이고 중기에 위에서 말한 채소를 넣어 끓입니다.

국물이 끓어오르면 떠오르는 거품(불순물)을 싹 걷어낸 뒤에

불을 약하게 줄이고 1시간 정도 은근하게 끓이면 됩니다.

육수를 식히고 나면 육수에 뜨는 기름을 걷어내면 완성 ^^

닭고기 육수도 많이들 사용하시더라구요.

닭육수는 닭다리를 이용해서 만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닭다리에서 껍질을 제거해야 기름기를 확실히 제거 할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양파와 대파뿌리, 통마늘 등을 함께 넣어 우리면 비린내를 없앨수 있습니다.

닭다리에 칼집을 넣고 찬물에 담가 핏물을 빼준후 센불에서 끓입니다.

중기에 채소들을 넣어주고 끓이다가 거품이 생기면 제거해주구요

1시간정도 끓여주면 됩니다. 마찬가지로 식히면 기름이 응고되요.

걷어내주시면 됩니다.^^

다음은 다시마 육수입니다. 기호에 따라서 멸치를 넣어도 되요.

멸치를 넣으면 짠맛이 더해집니다.

다시마만 이용하면 시원한 국물맛을 내는데 아주 좋아요.

다시마는 물에 잘 씻은 뒤 잠깐 물에 담가 소금기를 제거한후 사용합니다.

크기는 편하게 잘라서 센불위에 5분정도 끓여주다가 거품이 올라오면 걷어줍니다.

그후 중간불로 줄여 10분정도 더 끓여주면 됩니다.

아주 간단하죠^^

마지막으로 야채 육수입니다!

요리하고 남은 야채들만 모아도 충분히 육수거리가 되겠네요^^

요리하다 남은 야채들을 그날 바로 사용하면 됩니다.

양파,배추, 시금치, 당근, 호박, 브로콜리 등 어떤 종류의 야채라도 상관없어요.

육수를 끓일 야채들을 결정했다면 잘 손질해서 적당한 크기로 썰어줍니다.

찬물에 넣고 중간불에 올려서 끓이다가 끓어오르면 불을 약하게 줄여

야채들이 쉽게 으깨질 정도로 끓여주면 되요.

그다음 건더기는 걸러주고 국물만 받쳐내면 끝!

오늘 저녁 요리할때 육수 이용해서 찌개한번 끓여보는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