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과 민주당이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 12월 국회에서부터
지금까지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미방위)는
단 한 건의 법안도
통과시키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26일 열린
법안소위에서
새누리당의 민병주 의원과
민주당의 유승희 의원은
방송법에 대한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민병주 의원은 이로 인해
눈물을 보이기까지 했습니다.
이는 19대 국회에서
미방위가 처리한 안건은
전체 상임위 중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민주당은
방송법에 대한 의견이 완강합니다.
민생법안이라도 먼저 처리하자는 주장에 대해
'방송법이 바로 민생법안이다'며
강력히 맞서고 있기 때문입니다.
국민들은 이와 같은
사태를 보면 답답하기만 합니다.
정치권에서도 각자의 의견 차이로 인해
힘든 부분이 있겠지만,
세금을 받고 일하는 국회의원들이
각자의 이익만 챙기는 것으로
보여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