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종영한
'응답하라 1994'
재밌게 보셨나요
여기 그
이른바 '응사'와 비슷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학숙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바로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남도학숙'입니다.
남도학숙은
광주와 전남 지역 학생들이
서울에 올라와 공부하는 것을 돕기 위해
설립된 학숙입니다.
서울 동작구에 위치하고 있는
이 학숙은,
850명의 학생이 거주하고 있으며
정해진 규율 속에서
빡빡한 관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규율 속에서도
드라마 '응사'에서와 같은
추억들이 쌓인다고 합니다.
이른바 '학숙 커플'이 맺어지기도 한다는 것입니다.
예전부터 지금까지 학숙 근처에는
남도학숙에 거주하는 남여 커플이
돌아다니고 있다고 합니다.
이렇듯 서울 지역에서 공부하는
타 지역 학생들을 배려하는
학숙은 남도학숙 뿐만 아니라 다른 학숙들도
여러 개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개인주의화가 심화돼 가고 있는 지금,
이러한 학숙에 거주하면서
공동체에 융화돼 추억을 쌓아보는 것도
나쁘진 않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