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절을 맞아,
여러분은 어떤 태도와 마음가짐을 갖고 있나요
여기,
안중근 의사를 추모하며
그와 함께하고 있다고 표현해도
과언이 아닌
'박삼중 스님'이 계십니다.
박삼중 스님은
사형수를 많이 만나러 다니며
그들을 위로하는 시간을 가지셔서
'사형수의 대부'로 불리기도 합니다.
그런 그는,
안중근 의사와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입니다.
그는 안중근 의사를 '부처'에 비유하며
추켜세웠습니다.
박 스님은
안중근 의사가 수감돼 순국한
뤼순 감옥에도 여러 번 다녀오고,
또한 군대에 강연을 하면서
안중근 의사가 일본 헌병간수에게 한 말인
'위국헌신 군인본분(나라를 위해 몸을 바치는 것이 군인의 본분'이라는
말을 전파하고 있습니다.
독자분들은
삼일절을 맞아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해
힘쓰신 분들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지고 계신가요
갈수록 역사의식이 퇴화돼고 있다고 하지만,
박삼중 스님처럼
우리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추모하시는 분들이 있기에
조금은 희망찬 미래가 보이는 듯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