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고 있습니다.
이제 벌써 날이 풀려,
사람들의 겉옷도 많이 얇아지고 있는데요.
이 틈에서 봄꽃들은
그 생명력을 알리며
서서히 피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봄하면
꽃을 떠올리기도 하죠.
그 중에서 특히
지금쯤 피기 시작하는 꽃인
'회양목 꽃'은 그 쓰임새와
모양이 예뻐
예전부터 사랑받던 꽃입니다.
회양목은
자라는 속도가 상당히 늦습니다.
때문에 어떤 사람들은
'키가 줄어드는 것 같다'고 표현하기까지
한다고 합니다.
회양목은
조선왕조실록 등에도 여러 번 등장할 정도로
그 쓰임새가 다양하고도 귀한 나무였고,
옥새 또는 호패에도
사용될 정도로 우리나라의 역사와 함께했습니다.
봄이 서서히 오려하고 있습니다.
날도 풀리고, 회양목 같은 꽃들도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며
따스함을 더해주고 있는데요,
글을 읽으시는 여러분들도
봄을 맞아 한껏 여유로운 마음을 갖고
봄을 즐겨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