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났습니다.
우리나라는 비록 좋은 성적을 거두지는 못했지만,
국민과 선수들이 하나가 된 순간이었습니다.
이제, 소치 패럴림픽이 곧 다가옵니다.
소치 겨울 올림픽은 지난달 24일 끝났죠.
성화도 꺼졌고,
국민들의 올림픽에 대한 열기도 식어갑니다.
이제 대부분의 국민들은,
올림픽에 대한 관심을 끊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죠.
하지만 이제 한 쪽에서는,
소치 패럴림픽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응원의 열기가 뜨겁지 않아도,
패럴림픽 선수들은 열심히
연습하고 있습니다.
이제 바로 이틀 뒤에 열릴 패럴림픽을 위해,
국민들에게 실망을 안겨주지 않기 위해
열악한 환경을 딛고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특히 그 중에서도
휠체어 컬링 선수들이 눈에 띕니다.
휠체어 컬링 선수들은
지난 2010년 밴쿠버 올림픽에서
은메달 하나를 따는
성적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올림픽에서 휠체어 컬링은
남성과 여성이 한 팀인
혼성 경기로 이뤄집니다. 또한
일반 컬링에서와 같은
스위핑은 이뤄지지 않습니다.
하지만 휠체어 컬링 선수들은 스위핑이 이뤄지지 않기 때문에
더욱 집중력을 요하는 경기라고 말합니다.
이제 정말 얼마 남지 않은 소치 패럴림픽,
국민들의 관심어 적어 선수들을 포함한 관계자들이
조금은 아쉽기도 하겠지만,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곧 다시 타오르려 하는 소치의 성화,
온 국민들이
소치 동계 올림픽에 보내줬던 관심을
조금이라도 패럴림픽에 보내보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