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여러분들은 만약
다시 태어난다 해도
대한민국에서 태어나시겠습니까


한국을 흔히
'돈이 없으면 정말 살기 힘들지만,
돈만 많다면 부자들은 정말 살기 좋은 나라'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한국을 이렇게 표현하는 것은
한국 사회에서 '부'가 행복에 미치는 영향이
아주 크기 때문이겠죠.


최근 한 모바일 조사에서,
'다시 태어난다면 한국에서 태어나시겠습니까'
라는 질문에 '그렇지 않다', 즉 다른 나라에서 태어나고 싶다고
답한 사람이 과반을 넘었습니다.
이는 지금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사람들이
한국에 대해 부정적인 이미지를
갖추고 있다고 볼 수도 있는데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뉴질랜드 등의 북유럽에 이민을 가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아주 많습니다.
이는 복지가 잘 돼 있는 북유럽에 가면,
굳이 돈이 그렇게 많지 않더라도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이러한 생각을 가지는 것에 대해
'환상을 깨버려야 한다'며 우리나라 국민들의
미국 이민에 대한 환상이 어느 정도 깨진 것처럼
북유럽에 대한 환상도 깨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여러분들은 이민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시는가요
만약 다시 태어난다면 한국에서
태어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하고 계시는가요
위 조사에 따르면, 한국에서 다시 태어나고 싶지 않다고 답한 사람들은
20대가 가장 많았으며 그 이유에 대해 한국 사회
특유의 과도한 경쟁에 대해 꼽았습니다.


여러분들은 위 모바일 조사 결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지금 살고 있는 이 한국이라는 나라에 대해
자부심을 가지고 살 것인지,
아니면 다른 나라로의 이민을 생각하고 계시는지
스스로도 깊게 생각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