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알약 먹이는 법
아이가 알약이 커서 삼키지 못할 때는 잘게 쪼개서 먹이도록 한다.
약에따라 캡슐에 든 약은 그대로 먹여야 효과가 나는 약도 있으니 목용방법을 꼭 약사에게 물어보도록 한다.
아이가 약을 잘 삼키지 못하면 미리 아이가 먹을 수 있게 해달라고 한다.
2. 가루약 먹이는 법
아이에게 쓴 가루약을 먹이려면 아이와 한바탕 전쟁을 치러야 하기 일쑤다.
아이가 안 먹으려고 하면 설탕물에 섞어 먹여도 무관하다.
물에 잘 개지 않으면 가루가 날려 기침을 하면서 약을 다시 토할 수도 있기 때문에
물에 완전히 갠 다음 손가락에 찍어 볼 안쪽으로 밀어 넣어주도록 한다.
대개는 시럽과 함께 먹은 경우가 많다.
3. 시럽 먹이는 법
시럽은 병 아래 약제가 가라앉았을 수 있기 때문에 흔들어서 골고루 섞은 후, 개월 별로 표시된 양을 정확하게
맞춰 먹이도록 한다.
대부분 아이용 시럽은 단맛이 나기 때문에 아이가 잘 먹긴 하지만 아이가 시럽을 먹기 싫어한다면 예쁜 숟가락에
담아 주거나, 주스를 살짝 먹여도 좋다.
4. 좌약 넣는 법
좌약은 아기가 약을 토하거나 뱉어낼 일은 없지만 아기가 넣는 것을 거부할 때는 약을 먹이는 것보다 더 힘들 수도 있다.
아기가 잠이 들었을 때 한쪽 다리를 살짝 들어 넣어주거나 좌약 끝에 베이비 오일을 묻혀 넣으면 손쉽게 넣을 수 있다.
좌약을 삽입한 직후, 녹아서 형태가 망가진 채로 나오면 새것으로 다시 넣고 형태가 망가지지 않고 그대로 나오면 다시 넣어 주도록 한다.
5. 쉽게 약을 먹이는법
-- 혀를 눌러준다. 작은 숟가락으로 아이의 혀를 살짝 눌러 약을 조금씩 넣어준다.
한꺼번에 억지로 정해진 양을 먹이려 하다가는 다토할 수도 있으니 조금씩 먹이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 약이 맛있는 척 시늉을 해준다. 약을 먹일 때는 먼저 약이 참 맛있는 것이라며 아이 약을 엄마가 먹겠다는 시융을 하며
아이가 약에 대한 거부감을 줄일 수 있도록 한다. 엄마, 아빠도 약 먹는 척을 하면서 누구나 다 먹은 것임을
보여주도록 한다.
-- 병원놀이를 하며 자연스럽게 먹인다. 아이와 병원놀이를 하며 물약을 넣어 주는 약통이나 주사기를 사용해 먹이는
방법을 이용하는 것도 한 방법!!!
깨끗이 씻은 주사기나 약통에 약을 넣어 아이가 삼킬 수 있을 정도로 조금씩 약을 먹을 수 있다.
이 때, 약이 한꺼번에 많이 나오지 않도록 조심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