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귀에 관한 질환중, 외이도염에 대해 알아보려고합니다.
외이도염은 말그대로 외이도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말하죠
누구나 흔히 걸릴 수 있는 질환이기도 하구요
외이도는 귓바퀴에서부터 고막까지 통로로 이어지는 것으로
세균이 거의 없는 깨끗한 공간입니다.
성인의 외이도의 경우 대략 3~3.5cm 정도의 길이이며
피부로 덮여 S자형으로 약간 굽어 있고
아래쪽에 모공과 피지선, 혈관, 땀샘, 신경 등이 분포되어 있습니다.
외이도는 바깥쪽과 안쪽 두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안쪽 외이도는 뼈로 이루어져 있으며
바깥쪽 외이도는 연골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바깥쪽 외이도는 피부가 두껍고 피지선과 귀지샘, 털주머니 등이 있으며
반대로 안쪽 외이도는 피부가 얇아 털주머니만 있으며
피지선과 귀지샘 존재하지 않습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외이도가 세균이 거의 없어 깨끗하다고 하였습니다.
이유는 외부로부터 세균을 방어하기 위해
바깥 외이도의 귀지 샘에서 액체를 분비해
피부세포들을 배출시켜 귀지를 만들어내기 때문입니다.
이 귀지는 피부세포에서 나오는 것으로 지방 성분이 많아
귓속에 물기가 스며들지 못하게 하고 병원균 증식을 막아줍니다.
하지만 습관적으로 귀를 파는 사람들에 의해
외부 침입을 막지 못해 외이도에 병원균이 침투해
염증을 일으키고 이것이 외이도염을 발생하게 합니다.
또한 기온과 습도가 높거나 귀에 물이 잘 들어갈 경우도 원인이 되며,
외이도의 공간이 좁을수록 외이도염 발생 확률은 높아집니다.
즉 외이도염은 귀에 자극이 되는 모든 행동이 원인이 됩니다.
외이도염 증상은 다음과 갑습니다.
자주 귀가 간지럽고 공기에 의한 압박감이 느껴진다거나,
귀지 및 고름 같은 분비물이 많이 나타납니다.
이유 없이 귀가 아프고 때문에 머리가 띵한 현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