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떨 때는 회유, 어떨 때는 압박을 하는 체제로
항상 당근과 채찍을 쥐어줘 왔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정책은
우리나라의 컨트롤타워가 바뀔 때마다
정책도 바뀌는 경향이 있어
'일관적이지 못하다'는 평을 들어온 것도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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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지난 12일 북한의 핵 개발과 경제개발의
병진 노선을 결코 용인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병진노선은 군사적인 수단인 핵 개발과
경제개발을 함께 추진해나가겠다는 노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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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윤 장관은 핵 정책을 두고
'사활적 이익이 담긴 문제'라고 표현했습니다.
북한이 핵을 보유하고 있을 시에, 또는
상황이 극으로 치달아 북한이 핵을 사용했을 시에
다가올 상황을 생각하면 윤 장관의 발언도
과장은 아닐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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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장관은 또한 북한이 원자력 에너지를
잘못 사용한 나라라며 비판했습니다.
북한이 원자력을 핵무기를 개발하는데 사용해
북한의 위성사진을 보면 북한이
항상 어둠 속에 휩싸여 있다는 것입니다.
![북핵3.jpeg](/files/attach/images/170/514/294/5f080e1d9aca97ad71511918075bc7b4.jpeg)
윤 장관은
군축, 비확산, 핵의 평화적 이용, 핵 안전, 핵 안보를
핵 정책의 핵심 키워드 5가지로 꼽았습니다.
핵 정책에 대해 사활적인 문제라고 표현한 것을 보면
위 5가지 키워드는 앞으로 우리나라의 국방 정책에 있어
중요한 지침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북한.jpeg](/files/attach/images/170/514/294/e0f7cb1648b188d51ab8a3e8c730a5c6.jpeg)
또한 그는 북한이 핵 보유국으로서의 지위를 누리는 것은
어떠한 경우에도 허용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또한 북한 지도부에게 비핵화에 대한 압박을
할 것이라는 말도 했습니다.
북한이 핵무기를 가지고 있을 시에 가장 위협을 받는 나라는
그 어떤 나라도 아닌 바로 우리나라일 것입니다.
북한의 핵 보유는 우리나라 전체, 우리 가족, 그리고 나를 위해서도
절대로 있어서는 안 될 일입니다.
우리나라가 앞서 언급한 핵 정책을 사용함으로써
긍정적인 결과를 얻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