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글은 파고 드는 걸 엄청 좋아하는 견종입니다.
그래서 굉장히 사고를 많이 친다고 생각이 되어 지는데요.
쇼파나 베개 같은 물어 뜯을 수 있는 건 죄다 물어 뜯고 봅니다.
그리고 그곳을 자기만의 보금자리로 만드는 겁니다.
생각이 귀엽긴 하지만 실제로 우리집에서 그런다면 정말 화가 날 것 같네요.^^
역시나 한시도 가만히 있지 못하기도 합니다.
주위에 있는걸 이렇게 잔뜩 어지려 놓고 뒹굴어야 마음이 편안해 집니다.
그래서 비글을 키우실 때는 주위에 최대한 물건을 두지 않는게 좋습니다.
행동도 엄청나게 빨라서 눈 깜빡할 사이에 물건을 모두 어지려 놓는다고 합니다.
가두고 키우기에는 마음이 아프지만 정말 철장이 필요할 것 같아요.
역시나 종이 박스를 모두 뜯어서 이렇게 어지럽혀 놨네요요.
일반 아가들보다 조금 더 빈도수가 심한 것 같아요.
다른 아가들이 한 달에 한번 사고칠 양을 비글은 매일 치니까요.
궁금증이 엄청나게 많은 견종이라서 더욱 그런 것 같습니다.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놀이나 장난감을 많이 사줘야 할듯 해요.
그리고 비글은 뛰는 걸 굉장히 좋아합니다.
산책을 할 때는 목줄이 필수인 애완견입니다.
어떤 분은 비글이 점프해서 170cm 높이까지 올라갔다고 하네요.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겠어요.^^
비글을 3년이상 키운다면 몸에 사리가 생길 정도라고 하네요.
이렇게 생각지도 못한 사고를 치기도 하지만 사랑하는 반려동물입니다.
충분한 훈련을 받으면 비글도 얌전해 질 수 있다고 합니다.
조금 힘들더라도 함께 하기 위해서 꾸준히 훈련이 필요할 것 같아요.
물론 간혹 착하고 온순한 비글도 있다고 합니다.
훈련이 가능한 동물이니 너무 비글에 대한 악마견 인식을 가지지는 말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