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트맨시리즈 중에 가장 완성도 높고
몰입도가 강하다고 꼽는 명작!
바로 다크나이트 인데요!
영화계의 큰 획을 그을 악역을 탄생시키기도 했죠.
히스레저와 이퀼리브리엄의 히어로 크리스찬베일!
개인적으로 악중의 악을 잘 표현했다는
점에서 높은 별점을 주고 싶은데요.
사람이 상황에따라 어떻게 악해질 수 있는지
이 영화를 통해 충분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고담시를 지키는 어둠의 사도 배트맨과
그의 영웅성을 추락시키려는 악당 조커의 만남.
사실 배트맨이 모든 면에서 우위에 있어서
조커라는 인물이 어떻게 악행을 펼칠것인가에대해
호기심이 일었었는데 상상을 초월하는 상상력이었습니다.
심지어 놀란감독은 병원을 통째로 날리는 신을
직접 병원을 지어서 실제 폭파를 시키기도 했다고 하죠.
배트맨이 사랑하는 여자의 약혼자이자
고담시의 열혈검사였던 이 사람은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려다가 얼굴의 한 면을 잃게되고
결국 악의 축으로 돌아서게 됩니다.
사랑의 이중성을 이런식으로 표현하다니...
그리고 이 영화를 통해서 우리가 얻은건
선과악에 대한 고찰뿐만이아니라
히스레저라는 배우의 재발견입니다.
조커라는 역할에 너무 심취한 나머지
자살했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그가 보여준 연기는
히스레저의 조커연기가 아니라
조커인 히스레저였던 것 같습니다.
사실 배트맨 시리즈는 계속되왔습니다.
이 작품의 후속편으로 다크나이트 라이즈도
개봉했지만, 저는 여전히 다크나이트가 최고작품이라고
손꼽을만큼 아주 인상적인 작품입니다.
영화에 대한 몰입도도 훌륭하지만 긴 러닝타임에도
흥미진진함을 끝까지 이어간다는것이
놀란감독의 능력을 여실히 볼 수 있는 작품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