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감독과 송강호의 또 다른 만남!
바로 한강을 배경으로 한 영화 '괴물'인데요
CG로 만들어진 괴생명체는 실제 제작비도
많이 들고, 제작기간도 오래걸린만큼
어색하지 않았다는 평이 대부분입니다.
한강변에서 작은 컨테이너 매점을 운영하는
송강호는 딸과 아버지, 그리고 양궁선수인
여동생 배두나와 남동생 박해일과 함께 삽니다.
실험후 무분별하게 버려진 액체가
한강으로 흘러들어가면서 듣도보도 못한 괴생명체가 만들어지고
그 괴생명체는 인간을 하나 둘 먹기 시작하는데요
송강호의 딸이 그 괴물에게 납치되고
송강호는 딸이 어딘가에 아직 살아있다고 믿고 찾아나섭니다.
딸의 마지막 휴대폰 수신이 잡힌 원효대교까지 가는데
감염자로 오해받아 격리조치되기 까지 합니다.
과연 이 가족은 딸을 무사히 되찾을 수 있을까요
괴물이라는 소재가 한국영화에서는
잘 등장하지 않기도 하고 CG의 퀄리티가
항상 부족해서 현실성이 떨어지는
면이 없지않아 있었는데,
봉준호감독이 이 괴물을 구현해내기위해
얼마나 애를 썼는지는 영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환경오염에 대한 각성인가 싶더니
진한 부성애를 보여준 송강호!
송강호는 정말 이제는 믿고보는 배우가
아닌가 싶은데요! 천만관객을 돌파한
영화'괴물' ! 배두나와, 박해일의 깨알같은
연기도 톡톡히 조미료역할을 합니다!
결말은 영화를 통해 직접 확인하세요^^